Sleep Innov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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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 2015

잘 알다시피 잠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다. ‘질 좋은 잠’은 건강에 필수 불가결할 뿐만 아니라 두뇌의 생산적인 활동을 도와주는 삶의 축복이다. 낮에 새로 습득한 것을 강화하면서 쓸모 없는 정보와 신경세포의 활동으로 생성된 독성 물질을 제거해주는 ‘수면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것이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의 질에 주안점을 두면서 숙면을 위한 ‘수면 공학’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쏟는 것도 당연하다. 1세기가 넘는 찬란한 역사 속에 잠의 혁신을 거듭해온 시몬스. ‘꿀잠’을 선사한다는 ‘6성급 호텔 침대’의 대명사이기도 한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수면 공학’에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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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의 이유 있는 역사, 시몬스의 빛나는 자부심
1870년 미국 위스콘신 주 케노샤의 작은 마을에서 탄생한 시몬스(SIMMONS). 145년 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지금까지도 ‘침대의 대명사’로 통하는 유서 깊은 브랜드다. 타이태닉호 같은 초호화 여객선에 사용할 정도로 시몬스 매트리스는 초기부터 명품 대접을 톡톡히 받았고, 유수 저명인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세기 최고의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하루 3~4시간만 자면서 수면의 질을 중시한 시몬스 예찬론자였으며,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를 비롯해 헨리 포드, 엘리너 루스벨트 같은 정·재계 리더들도 시몬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날 시몬스는 글로벌 특급 호텔의 안락한 수면 환경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침대 브랜드’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포시즌스, 힐튼, 인터컨티넨털, 만다린 오리엔탈, 신라, 반얀트리 등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호텔들을 비롯해 웨스틴, W, 세인트레지스 등 스타우드 계열 호텔들이 시몬스를 채택하고 있다. 이처럼 시몬스가 세기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꾸준히 인정받아온 비결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시몬스의 창립자 젤몬 시몬스(Zalmon G. Simmons)가 평생토록 추구해온 ‘침대가 아닌 인생을 만든다’라는 철학, 그리고 완벽한 편안함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원칙을 바탕으로 추구해온 혁신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76년, 시몬스는 침대 산업 역사에 길이 남을 획을 그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당당히 알렸다. 스프링 매트리스의 대량생산을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빛나는 전통을 굳건히 유지하되 과거에 머물지 않고 부단히 진화를 추구해온 시몬스의 혁신 여정은 20세기 초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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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침대에는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1925년, 시몬스 2세는 침대 산업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 번 바꾸는 혁신을 일으켰다. 시몬스의 토대가 된 ‘포켓스프링(Pocket Spring)’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항아리 형태의 포켓스프링 하나하나를 개별 포장함으로써 옆 사람의 뒤척임이 느껴지지 않도록 고안한 시몬스의 침대 메커니즘은 당시 업계를 뒤흔든 커다란 혁신이었다. 현대의 공학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궁극의 편안함’을 제공하겠다는 원칙에 충실한 포켓스프링이 시몬스의 수면 메커니즘을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 후로도 포켓스프링은 더 완벽한 수면 미학을 위한 혁신의 행보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인체의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지지하는 5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안정감과 지지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보완한 포켓스프링 기술을 구현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왔다. 또 시몬스의 차별화된 수면 메커니즘은 단지 포켓스프링 기술 노하우로만 완성되지 않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철강기술을 보유한 포스코에서 공급받는 스프링 강선, 이탈리아 이탈펠트로(Italfeltro)에서 수입하는 특수 포켓스프링 커버 등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시몬스의 원칙을 뒷받침해주는 듬직한 요소들이다. 시몬스는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매트리스를 최다 보유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시몬스의 매트리스라면 국가가 공인하는 ‘친환경 인증’을 받아야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다. 그게 다가 아니다. 무려 10만 번 이상의 탄성 테스트를 거친 뒤 국가 공인 기준보다 엄격한 롤러 테스트로 내구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몬스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 것은 1992년.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브랜드 고유의 품질 철학을 고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화’를 꾀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시몬스의 모든 제품은 한국인의 체형, 수면 패턴, 기후,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탄생한다. 이 과정에는 시몬스 장인들의 수많은 손길이 닿는데, 모든 공정의 마무리는 제작자의 수작업을 거쳐 점검하며 완성된 제품에는 최종 생산자의 이름이 적힌 라벨을 붙인다. 장인 정신에 입각해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걸 수 있을 만큼 ‘완벽’을 도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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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반영하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디자인
시몬스를 아는 이라면 흔히 우아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연상한다. 트렌드를 반영하기는 하지만 브랜드 고유의 느낌을 잃지 않는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이 엄연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일된 이미지는 ‘본질’에 가장 가까운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시몬스 매트리스의 디자인 철학 덕분일 것이다.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휴식’을 선사할 수 있는, 다시 말해 극강의 편안함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뜻한다. 그래서 자연 그대로의 가치를 살린 좋은 소재를 엄선해 부담스럽지 않은, 단순미와 세련미를 갖춘 절제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럭셔리-프리미엄-컨템포러리’로 구성된 다채로운 제품 컬렉션을 내놓고 있다. 먼저 최상위에 자리한 ‘뷰티레스트 블랙(Beautyrest Black)’은 디자인 자체에도 품격이 묻어나는 ‘럭셔리 컬렉션’으로 소재의 미학에도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여실히 보인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소재와 하이카본 스틸 재질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활용해 차원이 다른 고품격의 수면 경험을 제공한다. 또 많은 이들에게 익숙하게 여겨질 ‘뷰티레스트(Beautyrest)’는 시몬스의 프리미엄 컬렉션으로 1925년 포켓스프링 제조 기술 세계 특허를 취득하고 전 세계 수면의 기준을 정립한 바 있다. 2015년 새롭게 선보인 야심작 ‘N32 Collection’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야심작으로 ‘컨템포러리 컬렉션’에 속한다. 삶에 즐거운 활력을 줄 수 있는 ‘수면 공학’에 관심이 있다면 찬란한 전통으로 바탕으로 기술과 디자인을 거듭 진화시켜온 시몬스의 혁신에 눈길을 줄법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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