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Aēsop)에서 프레이그런스 라인의 열 번째 향수, 우라논 오 드 퍼퓸을 출시한다. 현실이면서 상상이기도 한 공간에서 영감받아 탄생시킨 아더토피아 컬렉션의 여섯 번째 향수이자 마지막 향수다.

조향사 바나베 피용은 과거의 문명에 대한 성찰과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순환을 시작하는 단계를 향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한다. 흙 내음의 미네랄, 강렬한 스파이스, 유향과 우드 아로마를 통해 별이 빛나는 밤에 흩어지는 불씨 속에 서 있는 모노리스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자 했으며 따뜻한 집으로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의 강렬한 열망을 향으로 표현했다. 늘 창의적인 방식으로 향수를 제작해 영감을 주는 이솝. 이번에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50ml 21만원. 문의 1800-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