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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remium Lifestyle
‘2개의 냉장실’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의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냉장고가 등장했다. 6개의 케이스로 구분된 맞춤형 수납공간 ‘쇼케이스’를 갖춘 ‘삼성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이 그 주인공이다.
4월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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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ail in the Woods
건축학자들은 도시란 점진적으로 형성되지만 변화를 통해 성장하는 거대한 인공물이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도시를 형성하는 건축 작품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맥락에서 특유의 아름다움을 해칠 수 있다는 이유로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서기 유난히 까다로운 파리의 도시 풍경에 참신한 변화의 요소가 생겼다는 사실이 반갑다. 파리 서쪽 불로뉴 숲의 아름다운 정원에 터를 잡은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 현대미술이 자유롭게 뛰노는 실험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이 될 이 미술관은 해체주의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만큼 파격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의 작품이다. 파리라는 도시와 자연, 그리고 예술에 대한 애정이 배어 있는 듯한 이 공간은 그가 소망하는 대로 충분히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건축’이 될 듯하다.
11월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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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Loved
견고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배우 하석진이 따뜻한 봄날을 전한다.
4월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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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의 ‘꼴’에 담긴 존재의 이유
지난해 하반기 미식 여행담을 책으로 엮어낸 한 저자는 위스키를 둥근 코냑 잔에 따라 마시곤 한다고 했다. 풍성한 튤립 잔이 위스키의 풍미를 머금고 있어 더 풍요로워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란다. 세상의 모든 술잔에는 저마다 그렇게 생긴 나름의 이유가 있지만, 중요한 건 역시 마시는 이의 주관일 것이다. 칵테일 잔에 맥주를 따라 마신다 해도, 맛나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그렇다고 해서 술잔이 품고 있는 과학과 철학을 굳이 지나칠 이유도 없지 않을까. 아는 만큼 더 즐거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지난 호 게재된 ‘와인 글라스의 미학’에 이어 증류주와 맥주 등 애주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각종 술을 담는 소중한 잔의 ‘꼴’에 둘러싼 이야기 2탄을 소개한다.
4월 1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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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guet
‘시계의 아버지’라는 루이 브레게의 수식어를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브레게의 워치는 오로지 완성도 자체
만으로도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워치메이커로서 브레게는 시계 산업에서 기계적으로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에 모두가 경외하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바로 시계라는 것이 단순한 유행을 위한 사치
품이 아닌 역사와 기술력, ‘최초’라는 수식어에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6월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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