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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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에서 ‘피프티 패덤즈 바티스카프’를 새롭게 선보인다. 피프티 패덤즈 컬렉션의 모든 핵심 기술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바티스카프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를 갖추었다. 다이얼의 선버스트(sunburst) 패턴과 원형 패턴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직사각형의 시·분침은 1950년선보인 바티스카프 모델의 형태를 떠올린다. 돔 형태의 블랙 다이얼 위에는 직선과 도트 형태로만 인덱스가 표시되어 있으며, 4시 방향에는 날짜 창이 있다. 문의 02-3467-8426 계속 읽기

에르메네질도 제냐 꾸뛰르 컬렉션 브로큰 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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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꾸뛰르 컬렉션은 ‘브로큰 수트’를 제안한다. 제냐 꾸뛰르 컬렉션에서 매 시즌 선보인 브로큰 수트는 한 벌로만 입을 수 있는 일반 수트와는 달리, 상황에 따라 재킷과 팬츠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어 자유로운 믹스 매치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 울 모헤어와 캐시미어 혼방 소재를 사용해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질감이 돋보인다. 계속 읽기

브루넬로 쿠치넬리 핀 스트라이프 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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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에서 2014 F/W 시즌을 맞아 새로운 스타일의 핀 스트라이프 수트를 선보인다. 강조된 어깨 형태와 슬림한 라인으로 기존 스리 버튼 재킷의 고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한 현대적인 수트다. 최상급 캐시미어와 울, 실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우수한 착용감과 보온성으로 환절기에서 추운 겨울까지 활용 가능하다. 진한 네이비에 초크 스트라이프 패턴이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준다. 문의 02-3448-2931 계속 읽기

프라다 에티켓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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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는 의류에 사용하는 프라다의 블루 태그를 모티브로 한 ‘에티켓 백’을 새롭게 선보인다. 슈즈와 의류에 숨겨져 있던 블루 라벨을 백 전면에 장식한 이 백은 액세서리의 본질적인 장식을 메인 아이콘으로 표현한,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특징. 로고를 숨기고 라벨을 야심 차게 활용한,  격식을 벗어던진 방식은 브랜드의 상징성을 더욱 극대화한다. 문의 02-3218-5331 계속 읽기

Art of S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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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지닌 향수, 특별한 향기로 1백78년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브랜드, 바로 에르메스다. 국내에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해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신세계가 최고의 럭셔리 하우스 에르메스와 손잡고 모든 뷰티 라인을 독점으로 선보이며 새 출발을 알린다. 이를 위해 신세계 본점에 에르메스 퍼퓸 단독 부티크를 오픈하며 최고의 향기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계속 읽기

신의 물방울을 머금은 유리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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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한갓 이름 없는 풀에도 철학은 담겨 있다고 했다. 하물며 인류의 오랜 벗인 술, 그리고 이를 담는 잔에는 얼마나 풍부한 내공과 사연이 배어 있을까. 특히 이 유혹적인 액체를 근사하게 머금는 잔의 디자인은 단지 허세 어린 맵시를 위한 ‘꼴’이 아니다. 오색찬란한 술 세계에서 각양각색의 잔이 품고 있는 예술과 과학의 절묘한 조화는 생각보다 흥미롭고 깊이도 있다. 먼저, 언젠가부터 우리네 삶에 점점 더 깊숙이 파고든 ‘신의 물방울’을 담는 와인 글라스의 미학을 살펴본다. 언뜻 비슷해 보이는 크리스털 잔들이 늘어서 있다 해도, 그 소재와 두께에 따라 잔의 벽을 타고 흐르는 소위 ‘와인의 눈물’이 미끄러지는 느낌이 오묘하게 다를 만큼 섬세한 세계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