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 for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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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권유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이번 시즌 당신이 기억해야 할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로 ‘밍크 스킨(mink skin)’이다. 이는 밍크가 주는 고급스러운 윤기와 부드러움을 피부 표현에 더한 것으로, 피부 잡티는 말끔히 커버하되, 마치 본연의 피부인 듯 가볍고 내추럴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올가을에 출시되는 파운데이션 역시 이런 … 계속 읽기

A Piece of Cl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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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도쿄 현재 취재)

일본 패션계의 거장이라 불리는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 지난 3월 16일, 도쿄 국립 아트 센터에서 45년에 걸친 그의 작업 전반을 정리한 회고전을 열었다. 단순히 컬렉션을 나열한 전시가 아닌, 큐레이터십을 발휘한 공간 활용,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에 <스타일 조선일보>가 함께했다. 계속 읽기

The Return of 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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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권유진

전설적인 시계들이 화려하게 귀환했다. 올해 바젤월드에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시계보단, 과거의 빈티지 워치를 오마주하고 브랜드의 역사적인 아이콘에 집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이런 점이 다소 소극적인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하이엔드 워치 시장에서 바젤월드는 기계식 시계를 선보이는 역사적인 현장이라는 점에서 브랜드의 오랜 전통과 유산을 존중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은 그 어떠한 획기적인 도전보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올해 브랜드 창립 2백25주년을 맞이한 지라드 페리고는 하이엔드 워치 매뉴팩처의 기술력과 워치메이킹의 미학을 상징하는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을 주력 시계로 소개했다. 유니크하고 미래 지향적인 이 시계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인 3개의 골드 브리지 투르비용은 무려 1백56년 전, 1860년 브랜드 창립자가 처음 개발한 기술이자 1889년 파리국제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쓰리 골드 브릿지 포켓 크로노미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이를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신제품 ‘라 에스메랄다 투르비용’은 2016년 더욱 강력해진 지라드 페리고의 기술력과 만나 60시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지닌 ‘쓰리 골드 브릿지 투르비용 오토매틱 칼리버 GP09400-0004’를 탑재했다. 스위스 시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워치 메이커이자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파텍 필립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이자 성공적인 역사를 쓴 ‘애뉴얼 캘린더 워치’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시계를 선보인다. 1996년에 첫선을 보인 ‘애뉴얼 캘린더 5035’ 모델은 그 당시 ‘올해의 시계’로 선정된 파텍 필립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타임피스다. 1년에 단 한 번, 2월에서 3월로 넘어갈 때 케이스 밴드에 있는 코렉터를 작동시켜 단 몇 초 만에 요일을 수정하는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담았다. ‘2016 파텍 필립 애뉴얼 캘린더 5396’은 칼라트라바 컬렉션의 클래식 라운드 형태의 독창적인 케이스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다이얼 디자인은 옥션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낙찰되었던 1940년대 파텍 필립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을 회상하게 한다. ‘롤렉스’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마니아라면, 역사적인 항공 워치인 오리지널 롤렉스 오이스터의 유산을 계승하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에어-킹’에 열광할 것이다. 오이스터 워치는 1933년에 휴스턴 등반대와 함께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 에베레스트 산 위를 최초로 비행했는데, 이번에 새로 출시한 에어-킹은 비행 역사에서 오이스터가 담당한 역할과 비행 선구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기념비적인 시계다. 40mm 케이스의 새로운 에어-킹은 운항 시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형 사이즈의 3시, 6시, 9시 숫자 표식과 또렷한 눈금 인덱스를 더한 블랙 다이얼이 돋보인다. 1950년대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의 ‘Air-King’ 레터링을 새겨 이 전설적인 워치의 위상을 한껏 드러냈다. 계속 읽기

Stud At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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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어시스턴트 이세영, 김수빈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시즌을 거듭할수록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발렌티노의 락스터드 컬렉션. 시대를 초월한 기품과 시크한 무드를 즐겨볼 것. 계속 읽기

Luxurious ad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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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지연

온몸을 휘감는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함,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뛰어난 내구성 등 올가을 캐시미어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무궁무진하다. 게다가 이탈리아산 캐시미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신세계백화점이 소개하는 이탈리아 감성의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델라 라나(Della Lana)를 통해 정통 캐시미어의 가치에 충실한 엘레강스하고 클래식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계속 읽기

Culture of 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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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자연의 신비로운 결정체인 진주. 이 진귀한 보석을 유니크한 자신만의 감성으로 세심하게 선보이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타사키다. 사람과 자연이 만들어내는 단 하나의 마스터피스, 진주가 태어나는 그 아름다움의 여정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eXceptional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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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이혜미 l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장인의 섬세한 손길과 혁신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이 빚어낸 손목 위의 작은 예술 작품. 아름답고 진귀한 아티스틱 워치 컬렉션. (위부터) 반클리프 아펠 레이디 아펠 주뉘 서프 볼랑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남녀가 하늘 높이 연을 띄우며 소망을 비는 모습을 형상화한 서정적인 다이얼이 아름답다. 두 …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