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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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드디어 국내에 진정한 기계식 시계의 시대가 열렸다. 지난 7월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가 개최한 <코-액시얼 전시회>는 브랜드의 명성을 전하는 것을 넘어, 정교한 무브먼트만으로 작동하는 기계식 시계의 진정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전시였다. 계속 읽기

Celebrat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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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사랑을 이야기하고, 기쁨을 전하고, 영원을 노래할 때 그 특별함을 더욱 아름답게 간직하게 해줄 셀러브레이션 링 컬렉션. 계속 읽기

Naples Meets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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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나폴리 현지 취재)

놀라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유산을 지닌 나폴리. 오래도록 완벽한 테일러링으로 최고급 남성복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배출한 이 아름다운 고장의 가치를 알리는 이벤트가 지난 연말 나폴리 현지에서 열렸다. <스타일 조선일보>가 캄파니아(Campania)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나폴리로 떠났다. 계속 읽기

까르띠에 누벨바그 컬렉션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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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배미진

까르띠에의 누벨바그 컬렉션의 과감한 디자인을 확인하고 싶다면 브레이슬릿 디자인이 바로 그 증거예요. 넘치는 볼륨감이 느껴지는 뱅글 타입의 브레이슬릿들. 기하학적이고 심플하지만 주얼리 하우스의 고난이도의 기법이 모두 담겨져 있죠. 계속 읽기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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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 Culture Edition> 총괄 에디토리얼 디렉터 고성연 

1988년 서울시립미술관이 개관한 이래 개최된 전시를 선별적으로 조명한 아카이브 전시다. 소장품과 함께 미술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시 아카이브를 통해 시대에 따라 미술관의 정책과 역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작가 윤지원, 44(Sasa), 그리고 이번 전시를 위해 구성된 ‘제삼의 독자들(김학량, 이정민, 현시원)’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서사에 개입하며 누락되거나 배제된 부분을 보충한다.
전시 기간 2016년 12월 13일~2017년 3월 26일
문의 sema.seoul.go.kr 계속 읽기

인구 쇼크는 호모 라보란스에게 절망일까, 희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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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2030년이면 일흔 살도 노인이 아니라 ‘신중년’이라 불릴 것이라는 전망이 그리 어색하게 들리지 않는 요즘이다. 80세까지는 노동을 ‘벗’해야 삶이 빈곤하거나 지루하지 않을 듯하다는 점도 그렇지만 극히 낮은 출산율 때문에 고령 인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이런 인구구조가 디스토피아를 초래하기는커녕 오히려 ‘답’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돼 흥미롭다. ‘미생’들의 노동력에 대한 인식이 바뀔 수 있다는 장점 등을 내세우면서 말이다. 마냥 낙관해서도 안 되겠지만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면, 성장 없는 번영이 가능한 사회와 국가를 설계하는 데 미리 초점을 맞출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