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LACHAPELLE : INSCAPE OF BEAUTY+ 길展
갤러리
강한 색채와 극사실적 미감, 그리고 잔잔한 풍경이 자아내는 애잔한 아름다움. 사진 애호가라면 이렇듯 각기 다른 매력을 풍기는 거장의 전시를 눈여겨볼 만하겠다. 먼저 서울 인사동 아라모던아트뮤지엄(www.aramuseum.
org)에서 개최되고 있는 <DAVID LACHAPELLE : INSCAPE OF BEAUTY>는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이자 패션 사진가 데이비드 라샤펠의 전시다. 종교와 영적인 세계, 섹슈얼리티를 둘러싼 사회규범, 개인의 숭배와 물질에 대한 탐구 등과 연관된 심오한 사회적 메시지, 강렬한 극사실적 미감을 특징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라샤펠의 초기 작품인 1980년대 작품부터 지난 10년간 대표작을 아우르는 1백8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2월 26일까지 계속된다. 풍경 사진의 대가로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의 전시 <길(The Roads)>은 또 다른 감성을 선사할 듯하다. 강원도 삼척의 한 섬을 촬영해 사라질 뻔한 그곳의 소나무 숲을 보전하는 데 기여하고, 지명까지 ‘솔섬’으로 바꾸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한 일화로 유명한 영국 출신의 거장. 2백 점이 넘는 케나의 작품을 수집해오고 있는 엘턴 존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작가다. 이번 전시는 2011년 <철학자의 나무>, 2012년 <고요한 아침>, 2014년 <동방으로의 여행>전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국내 개인전으로, 세계 곳곳에서 길을 소재로 한 사진을 접할 기회다. 1984년 영국에서 촬영한 작품 ‘Beach Path’부터 최근작인 이탈리아 배경의 ‘Abruzzo’ 시리즈(2016)에 이르기까지 50여 점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서울 삼청동 공근혜갤러리(www.gallerykong.com)에서 오는 2월 19일까지. 계속 읽기
루이 비통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장 그랜드 오픈
갤러리
루이 비통은 2013년 7월 5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층 공간 확장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글로벌 매장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면서 국내에서의 여정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고유의 혁신적인 경험 속에서 놀라운 발견을 추구해온 루이 비통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서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국내 백화점 네트워크 최초로 남성과 여성을 위한 제품 카테고리 전체를 선보이는 글로벌 매장을 공개한다. 이번 매장은 2000년 청담동의 루이 비통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 지 13년 만에 여는 한국 내 두 번째 글로벌 매장이다. 2002년 서울 강남의 비즈니스 중심가에 처음으로 문을 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루이 비통 매장은 루이 비통의 상징인 럭셔리, 창의성, 그리고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9월에는 한국 최초로 남성 전용 매장인 ‘맨즈 유니버스’를 이례적으로 백화점 1층에 오픈해 빠르게 성장하는 남성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한 바 있다. 2013년 7월 그랜드 오프닝을 통해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루이 비통은 보다 완벽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특히 이번 오프닝을 맞이해 루이 비통 가죽 소품과 액세서리를 이용해 갖가지 동물 작품을 만들었던 영국 미술가 빌리 아킬레오스(Billie Achilleos)가 한국을 상징하는 동물 작품을 선보인다. 2013년 7월 5일, 과연 어떤 동물이 공개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의 02-3444-1727 계속 읽기
Sezz Saint-Tropez
갤러리
프랑스 생 트로페(Saint-Tropez)는 프랑스인들에게 영원한 바캉스의 낙원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그렇기에 이곳엔 온갖 사치스러운 리조트나 트렌디한 패션 호텔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다. 하지만 새로운 모험과 경험을 즐기고자 하는 모던 노매드족에게 그런 곳들은 그저 올드 패션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파리와 생 트로페에 호텔을 … 계속 읽기
스트라이벡틴의 ‘AR레티놀 나이트 트리트먼트’를 드립니다
Editor’s Pick
갤러리
Great Masterpieces
갤러리
함부르크에서 경험한 유려한 펜의 움직임과 피렌체의 장인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가죽 공방의 섬세한 공정은 명품에 대해, 그들의 열정에 대해,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꼿꼿하게 걸어온 몽블랑의 정도(正道)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명품 브랜드에 역사가 왜 중요한지, 최상의 퀄리티를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었던, 몽블랑과의 특별한 여정. 계속 읽기
해밀턴 카키 엑스-윈드 리미티드 에디션
갤러리
해밀턴 카키 엑스-윈드 리미티드 에디션 해밀턴에서 ‘카키 엑스-윈드’ 컬렉션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브랜드만의 독점적인 기술을 담은 스위스 메이드 H-21 무브먼트를 장착했으며, 60시간 파워 리저브가 가능하다. 4개의 모델로 구성된 이번 에디션은 각 디자인별로 1천9백99개씩 생산되며, 제품마다 정품 인증 번호가 있다. 블랙 러버 스트랩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한다. 문의 02-3149-9593 계속 읽기
<사람의 부엌>의 저자, 디자이너 류지현
갤러리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반론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어쩌면 그건 디자이너의 역할이자 사명일 것이다. 디자이너 류지현은 맹목적으로 냉장고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우리에게 ‘냉장고 없는 부엌’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그녀의 대담한 디자인적 사고는 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계속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