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Eleg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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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화이트의 차분한 조화, 스트라이프 패턴과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조우는 마치 청명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럭셔리 요트를 연상시킨다. 막스마라(Max Mara)가 제안하는 품격 있는 오션스 무드 컬렉션. 계속 읽기
블랙과 화이트의 차분한 조화, 스트라이프 패턴과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의 조우는 마치 청명한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럭셔리 요트를 연상시킨다. 막스마라(Max Mara)가 제안하는 품격 있는 오션스 무드 컬렉션. 계속 읽기
‘융합화’와 ‘지능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기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똑똑해지는 첨단 기술과 스마트 기기들이 극단적인 시각에서는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결국은 ‘창조자’인 인간이 하기 나름이 아닐까.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는 쑥쑥 자라는 기술은 덩치 크고 굼뜬 종들은 멸종시키고,
기민한 자들에게는 엄청난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고 했다.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면 두려워하고 피하는 대신 익히고 즐길 필요가 있지 않을까. 계속 읽기
건축가들도 와인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 자하 하디드, 프랭크 게리, 노먼 포스터 등 스타 건축가들이 와이너리 건축에 뛰어들어 걸작을 남기고 있다. 명품 와인 생산뿐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의 와이너리 여행과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세계 와이너리의 건축 작품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놀라운 가격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오디오는 그만큼 제대로 만든 제품이다. 정밀 사운드란 이름하에 귀를 에는 듯 고역의 날카로움이 가득한 사운드가 아닌, 가수나 솔로 악기의 존재감이 명확하며 그 기척이나 잔향이 소름 돋도록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 당신의 까다로운 심미안을 충족시킬 품격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하이엔드 오디오 4선. 계속 읽기
세련미와 모던한 감각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Molteni & C)가 한국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재단장한 쇼룸을 선보였다. 20세기 초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이탈리아의 명문 가구업체 몰테니 그룹은 주거용 가구 브랜드 몰테니앤씨, 사무 가구 브랜드 우니포, 주방 가구 브랜드 다다를 거느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샘 계열사 한샘넥서스가 지난 2005년부터 몰테니앤씨를 독점 유통해왔다. 한샘넥서스가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주방 가구 브랜드 다다(Dada)의 경우에는 지난해 7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샘 플래그십에 새 단장한 쇼룸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몰테니앤씨는 서울 논현동에 자리한 쇼룸을 새 단장하고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신제품 17점을 포함해 20종의 가구를 함께 야심 차게 내놓았다. 이탈리아 디자인의 전설 조 폰티(Gio Ponti) 시리즈와 스타 디자이너 로돌포 도르도니가 런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는 ‘첼시(Chelsea) 소파’와 ‘풀럼(Fulham) 침대’, 실용적이면서도 멋진 모듈 가구 시스템 등 볼거리가 많다. 지상 2층 공간에 수려하게 펼쳐진 쇼룸은 세계 디자인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파트리샤 우르키올라가 인테리어에 참여한 도쿄 쇼룸을 모티브로 삼은 정갈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한샘넥서스 관계자는 “새 단장 작업으로 크게 달라진 또 다른 점은 하나의 공간에 이것저것 다 몰아넣은 식이 아니라 가구를 활용해 여러 공간으로 나눔으로써 실제 주거 공간처럼 아늑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라며 “자신의 집에 가구를 배치했을 때 어떤 느낌을 낼지 감을 잡기도 쉽다”라고 설명했다. 쇼룸 곳곳에 보이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 루이스 폴센(Louis Poulsen) 제품과 몰테니앤씨 가구의 조화도 매력적이다. 계속 읽기
“중국인 스스로 깨어나고 스스로 서야 비로소 탈출구가 생긴다. 중국 예술은 오래된 신화에서 점점 ‘특수한’ 모습으로 오늘의 세계에 출현하려 하고 있다. 결국 관건은 현재의 사람들이다.” 중국 현대미술계 ‘4대 천왕’으로 꼽히는 장샤오강은 이런 말을 던진 적이 있다. 그의 발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현대미술을 다채롭게 조명하는 차원에서 파리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LV)에서 열리고 있는 기획전 <본토(本土, Bentu)>가 내세우는 정수와 맞닿는 측면이 있는 듯하다. 오는 5월 2일에 막을 내리는 이 전시 큐레이터는 ‘본토’가 민족주의적 개념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중대한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있어 ‘로컬’과 ‘글로벌’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변증법적 설명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현실의 중국’을 관찰하고, 그 복잡한 변화를 몸소 겪어내며 자기만의 역량과 스타일을 반영하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처럼 생생한 기상이 느껴지는 아티스트들을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도시는 아무래도 베이징이다. <본토>전에 참여한 12명의 작가 중 대다수도 베이징을 근거지로 활약하고 있다. 그중 1970~80년대에 태어난, 현재 중국의 문화 지형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스타 작가 4명을 그들의 베이징 스튜디오에서 마주했다. 계속 읽기
평범한 일상에서 잔잔하게, 또는 상큼하게 빛나는 소품은 삶에 윤기를 더해준다. 주방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아니, 요즘은 다른 어떤 공간보다 주방이나 작업실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더 건강하고, 즐겁고, 편리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커져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수요를 반영하듯 브랜드 감성을 투영한 주방 기기와 소품이 잇따라 나와 주목된다. 네스프레소는 캡슐 커피 머신만이 아니라 캡슐 자체 디자인으로도 인정받는 브랜드인데, 올 초 야심 차게 선보인 한정판 캡슐은 그런 감각을 여실히 보여준다. 단일 원산지 커피로 만들었다는 맥락에서 ‘퓨어 오리진’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르완다 레이크 키부’와 ‘멕시코 치아파스’ 2종으로, 봄날의 신선함을 상기시키는 색상의 조합이 돋보인다. 각각 커피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는 르완다의 키부 호수와 멕시코의 치아파스 지역의 이름을 딴 것이다. 네스프레소는 이 2종의 한정판 캡슐의 론칭을 기념해 국내 인플루언서로 발탁한 배우이자 화가 하정우의 최신작을 모은 전시회도 열었다. 현재 ‘유’, ‘유밀크, ‘라티시마 터치’ 등 네스프레소 3종 기기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열혈 팬층을 거느린 이탈리아 브랜드 일리(iLLY)의 경우에는 어느 공간에서나 은근하게 조화미를 발하는 캡슐 커피 머신이 호응을 얻고 있다. ‘프란시스 프란시스 X9’이라는 30만원대 모델이다. 타원형에 은빛 크롬 알루미늄 케이스를 적용한 제품으로 투입구를 열지 않은 상태에서 물만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원터치 버튼으로 ‘에스프레소, 또는 ‘에스프레소 룽고’ 중 하나를 택해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디자인’으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브랜드 드롱기의 ‘디스틴타(Distinta)’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크롬 도금 처리한 무광 메탈 소재가 세련미를 풍기는 이 제품 라인은 커피 메이커, 전기 주전자, 토스터 등 3종 시리즈도 구성돼 있다. 계속 읽기
가로수길, 경리단길, 그리고 소월길에 이어 트렌디한 장소로 떠오르는 곳은 어디일까?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트렌드를 활발히 공유하는 요즘, 사람들의 안목은 점점 더 높아지고 취향은 더욱더 다양해지고 있다.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쇼핑 메카로 주목받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이처럼 다채로운 테이스트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한층 업그레이드해줄 것이다. 계속 읽기
척박한 사막에 피어난 한 떨기 꽃 같은 두바이. 이곳이 세계적인 ‘메트로폴리스’로 발돋움한 데는 막대한 자본과 기술만큼이나 ‘불가능은 없다’는 인간의 집요한 의지도 큰 몫을 했다. 그 행보를 이끈 주인공은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무한대의 상상력을 펼쳐놓은 두바이의 통치자 셰이크 무하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다. 혹자는 그가 세계적인 작가 파올로 코엘료가 추천사를 써준 시집을 펴낸 시인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 창의력의 근간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중양(中洋)이라는 세계관이 존재할 정도로 풍부한 아랍권의 문화적 자산도 두바이를 매력적인 창조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토양이 된 듯하다. 계속 읽기
오픈 크리스토플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관 3층에 오픈한 단독 매장을 통해 프랑스식 라이프스타일과 예술을 선보인다. 1백80년 전통의 프랑스 럭셔리 실버웨어 브랜드 크리스토플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은 세공 기술로 실버웨어의 정수를 보여준다. 또 마르설 반더르스, 오라 이토, 스튜디오 프츠먼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창의성과 함께 그 전통을 이어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자리한 크리스토플 매장은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스테파네 파메티에르가 인테리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곳에서는 커틀러리 세트, 홈 데코, 기프트 아이템 등 크리스토플의 가치가 담긴 다채로운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