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헌사

갤러리

에디터 윤자경 | 어시스턴트 신정임 |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만년필의 명가로 유명한 몽블랑에서 20세기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유일무이한 만년필, 뮤즈 마리아 칼라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계속 읽기

시몬스 웨딩 프로모션

갤러리

전국 시몬스 공식 매장 및 온라인 몰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40만원 상당의 ‘케노샤 화이트 컬렉션’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몬스 공식 홈페이지(www.simmon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899-8182 계속 읽기

[ART+CULTURE ′19 SUMMER SPECIAL] Christian Boltanski in Tokyo

갤러리

글 황다나 edited by 고성연 | 사진 루이 비통 크리스티안 카인

지난 6월 12일과 13일, 도쿄 국립 신 미술관(The National Art Center Tokyo)과 에스파스 루이 비통 도쿄(Espace Louis Vuitton Tokyo)에서 잇따라 베일을 벗은 프랑스 현대미술계 거장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전시. 기억이라는 주제와 결코 망각하지 않으려는 의식에 집착하며 자신만의 신화와 전설을 구축한, 반세기에 걸친 볼탕스키의 작품 세계를 밀도 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다. 계속 읽기

Field of Korean Chair

갤러리

글 이소영(<사진 미술에 중독되다>, <서울 그 카페 좋더라>의 저자)

의자는 디자인의 기본이며 공간의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가장 매력적인 오브제로 손꼽힌다. 그러기에 해외 거장 디자이너의 의자를 수집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가구 디자이너들의 의자 역시 매력적이라는 것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아쉽다. 지면으로나마 만나보는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의자. 계속 읽기

Sheffield

갤러리

에디터 배미진

세상에는 흥미로운 마을이 너무 많아 그 숫자조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어떤 마을은 소설과 명화의 무대로 유명하고, 어떤 곳은 매력적인 풍광으로 많은 이들을 불러 모은다. 저마다 다른 개성과 환경을 무기 삼아 방문객을 유혹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 남쪽에 자리한 태즈메이니아 섬의 크레이들 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한 셰필드(Sheffield)만큼 이색적인 농촌 마을도 드물다. 계속 읽기

I Saloni 2019_Ciao Ciao, Mendini

갤러리

글 고성연

80대 고령이기는 했지만 이탈리아 디자인·건축계의 ‘작은 거인’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1931~2019)의 타계는 예기치 않은 슬픈 소식이었다. 다소 급작스러웠던 서거였기에 그의 스튜디오 ‘아틀리에 멘디니’가 있는 밀라노 현지에서도 이 거장의 눈부신 자취를 제대로 회고하기에는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을 터. 그래도 뾰족한 얼굴이 인상적인 그의 ‘베니니 조각’이 등장한 포스터가 거리에서 곧잘 눈에 띄었고, 장외 전시장에는 ‘감사해요, 알레산드로(Grazie Alessandro)’라는 문구 아래 시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멘디니 특유의 일러스트 작품들이 벽에 걸려 있는 광경도 마주칠 수 있었다. 또 네덜란드의 슈퍼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르스는 ‘Mendini Tribute Cinema’라는 헌정 상영회가 올해 밀라노 디자인 주간에 열리도록 발벗고 나서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도 하지만, 한국과도 꽤 인연이 깊었던 알레산드로 멘디니. 부단히 창조 혼을 불태웠던 고인의 삶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 계속 읽기

[ART+CULTURE ′19 SUMMER SPECIAL] Interview with_Erwin Wurm

갤러리

글 고성연

에르빈 부름(Erwin Wurm)이라는 이름은 현대미술을 ‘애정’하거나 관심을 지닌 어떤 이들에게는 꽤 익숙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2017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오스트리아 국가관의 대표 작가를 맡기도 했던 그의 개인전이 지난해 봄부터 5개월 가까이 서울 이태원에 자리한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