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앤가이 콘래드 서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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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앤가이가 여의도 콘래드 서울점을 오픈했다. 감각적인 커트와 펌, 컬러를 포함한 모든 헤어 케어는 물론이고 메이크업, 네일, 페디큐어와 웨딩까지 아우르는 토털 뷰티 케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독립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VIP룸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와 다국적기업 임원들의 출입이 빈번한 6성급 호텔의 특성에 맞춰 영어로 프리토킹이 가능한 스타일리스트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6137-7180 계속 읽기

미학적 정수를 품은 라이프스타일 쇼룸, B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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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라이프스타일의 미학을 인테리어에 담아내는 데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한 공간이 생겼다. 세계적인 리빙 브랜드들을 매력적으로 조합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숍 보에(BOE). 서울 강남 학동사거리 근처, 주택을 개조한 건물에 자리 잡은 이 매장에 들어가면 전반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스타일의 가구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의 다채로운 거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구뿐만 아니라 꽃병, 주전자, 머그, 향초 등 ‘디테일’이 앙증맞게 살아 있는 소품들, 그리고 유럽 갤러리에서 선별한 매혹적인 아트 컬렉션까지 아우르는 흥미로운 곳이다. 이 매장은 2개의 건물로 나뉘어 있는데, A동은 독점 수입하는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글라스 전문 브랜드 글라스 이탈리아(Glas Italia)의 세련미 넘치는 가구들과 함께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프리츠 한센 등을 만나볼 수 있고, B동에는 국내에서 팬덤을 형성한 덴마크의 거장 핀 율의 나무 미학을 느낄 수 있는 ‘원 컬렉션(One Collection) ’, 기능미 돋보이는 덴마크 가구 브랜드 랑게 프로덕션 제품 등이 들어서 있다. 근사한 송치 소재의 카펫이 군데군데 깔린 매장을 이리저리 거닐다 보면 체코 전통 기법을 사용했다는 조명 브랜드 라스빗(Lasvit)의 고혹적인 작품과 고가구에 과감한 색상의 패브릭을 덧댄 색다른 느낌으로 마니아층을 거느린 영국 수공예 가구 브랜드 스퀸트 리미티드(Squint Limited)의 개성 만점 작품, 그 밖에 실용성과 디자인 감각을 겸비한 아기자기한 각종 소품도 시선을 잡아끈다. 또 야외 공간에는 아웃도어 가구 전문 브랜드 에뮤(EMU)의 재기 발랄한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미학적 정수를 담은 ‘토털 인테리어’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므로 남다른 개성과 가치를 지닌 가구들의 조합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한번 ‘노크’해볼 만하다. 홈페이지 www.bo-e.co.kr 문의 02-517-6326 계속 읽기

건축가의 아름다운 와이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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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소영(<사진 미술에 중독되다>, <서울, 그 카페 좋더라> 저자)

건축가들도 와인을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 자하 하디드, 프랭크 게리, 노먼 포스터 등 스타 건축가들이 와이너리 건축에 뛰어들어 걸작을 남기고 있다. 명품 와인 생산뿐 아니라 와인 애호가들의 와이너리 여행과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세계 와이너리의 건축 작품을 소개한다. 계속 읽기

오피스텔과 부티크 호텔 사이, 분당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 도심 속 감각적인 디자인 주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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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성정아(리빙 칼럼니스트)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도심형 고급 오피스텔인 푸르지오 시티가 오피스텔의 개념을 새롭게 한다. 탄천과 백운산을 양옆으로 마주하고 있는 탁월한 조망, 트렌디한 인테리어, 주상복합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 뉴욕 소호의 부티크 호텔을 보는 듯 감각적인 분당 정자동 푸르지오 시티를 만난다. 1 베이지와 화이트를 주조색으로 간결하면서도 편안한 … 계속 읽기

Fantastic World of Spir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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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고성연

수확의 계절 가을, 풍요로움이 묻어나는 고농도의 ‘브라운 스피릿’이 하나둘 선보이고 있다. 말끔하게 새 옷을 차려입어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흐뭇하다. 그중 ‘왕실 위스키’ 로얄 살루트가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다이아몬드 트리뷰트(The Diamond Tribute)’는 짙은 ‘미드나잇 블루’ 색상의 보틀과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굵은 마개가 돋보이는 제품.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의 창고에서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블렌드로 완성한 프리미엄 위스키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로얄 살루트 마스터 블렌더인 콜린 스콧이 한국을 방문해 브랜드 VVIP들과 함께 위스키 시음회 ‘전설의 연금술, 알케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알코올 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인류 최초로 습득한 주인공이 아랍의 연금술사들이었다는 역사적 배경을 생각하면 명품 위스키 테이스팅에 걸맞은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조니워커 하우스에서 접할 수 있는 아트 컬래버레이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설치미술가인 김병진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숨은그림찾기’ 한정판 패키지는 조니워커(Johnnie Walker)를 구성하는 글자를 조합해 철을 소재로 하나의 형상으로 만들어내 위스키 병을 감싼 모습이 품격을 느끼게 한다. 조니워커 하우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김병진 에디션’은 컬렉션으로서도 꽤 소장 가치가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은 올해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산업 디자이너 김영세와의 협업으로 청자와 백자를 모티브로 삼은 리미티드 에디션을 내놓았다. 청자와 백자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에 임페리얼 보틀 특유의 다이아몬드 앵글 커팅을 적용한 제품으로, 우아한 흰색과 은은한 청자빛을 입힌 2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계속 읽기

뉴 미니멀리즘, 감성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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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숙(전 (보그 코리아) 패션 디렉터, 패션 칼럼니스트, 스타일리스트)

친환경주의와 착한 디자인을 지향하던 디자이너들이 드디어 그 해법을 찾은 듯 보인다. 단순하고 간결한 룩으로 정의되는 미니멀리즘에 내추럴함과 정교한 테일러링, 로맨틱함이 가미되었다. 올 S/S 시즌 전 세계를 강타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세계, 바로 2013년식 뉴 미니멀리즘이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