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을 누비는 직업에 종사하는 기자로서도 한 명의 인터뷰이를 세 차례, 그것도 세 곳의 글로벌 도시에서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파리, 서울, 그리고 최근엔 베니스에서 오늘날 하이엔드 패션 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 중 하나인 릭 오웬스(Rick Owens)와 맺은 인연이다. 해마다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베니스 리도 섬에 그만의 감성을 담은 스타일로 손수 꾸민 여름 별장을 찾아가 나눈 대화. 계속 읽기
글쓴이 보관물: stylechosun
선의 탐구, 빛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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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반복되는 작업을 통해 여백의 미를 현대적 물성으로 재현해내는 자신만의 ‘입체 회화’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남춘모 작가. 부산시립미술관 김선희 관장이 내년 대구미술관에서 열리는 회고전, 뉴욕과 파리의 개인전을 준비 중인 남 작가를 거창에 있는 아틀리에에서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계속 읽기
할리우드 시스템을 닮아가는 아트 생태계, 미술 한류를 꾀해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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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한류’가 가능할까? 미술 생태계도 점점 규모와 시스템의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 구도에서는 작은 내수 시장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를 미술 역시 피해 갈 수 없다. 시장의 변화를 유심히 관찰해온 필자는 ‘동시대 미술에서 한류가 가능한가’보다는 한국의 동시대 미술에 한류식 논리와 시스템을 잘 반영할 수 있을지 묻는 게 더 정확한 질문이라고 말한다. 계속 읽기
몽클레르 몽클레르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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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클레르는 런던의 디자이너 크레이그 그린과 협업해 완성한 ‘몽클레르 C’ 컬렉션을 공개했다. 디자이너 크레이그 그린의 앞 글자를 따서 붙인 몽클레르 C 컬렉션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다운 재킷에 중점을 두어 그의 독창성으로 재해석한 다운 재킷과 베스트,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컬러로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블랙과 네이비, 밀리터리 그린으로 출시하며 국내에서는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문의 02-514-0900 계속 읽기
MOMA in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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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개관한 지 3년 만에 무려 3백50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면서 파리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루이 비통 재단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 올가을에는 명실공히 현대미술의 메카인 뉴욕이 자랑하는 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과 손을 잡았다. 지난 10월 초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열리는 <모마 인 파리(Being Modern: MoMA in Paris)>의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계속 읽기
0914 색종이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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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는 종이접기를 콘셉트로 선보인 색종이 백을 소개한다. 가방의 보디와 톱 부분의 컬러 콘트라스트, 소재의 믹스 매치가 특징인 이 백은 토트백과 라지 토트백, 크로스 보디, 3가지 스타일로 선보이며, 파우더와 블랙, 로즈, 인디고,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문의 02-2056-091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