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journey beyond limits

갤러리

글 고성연

단색화 거장 하종현(1935~)의 60년 화업을 관통하는 작업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개인전이 국제갤러리 서울점에서 지난 2월 15일 막을 올렸다. 오늘날의 하종현을 알린 작가의 시그너처와 같은 기존 ‘접합(Conjunction)’ 연작과 여기서 비롯된 다채색의 ‘접합’ 연작, 그리고 최근 부쩍 매진하고 있는 ‘이후 접합(Post-Conjunction)’ 연작 등 39점을 전관(K1, K2, K3)에 걸쳐 선보이고 있다. 계속 읽기

Urban Luxury

갤러리

에디터 이주이 |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 sponsored by BRUNELLO CUCINELLI

최상의 소재와 섬세한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본질적인 우아함. 자연스러운 품위와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뉴 스프링 컬렉션! 계속 읽기

‘미래형 미술관’을 꿈꾼다

갤러리

글 고성연

“뮤지엄이 허락하는 가장 큰 보람은 관람객이 단 하나의 대상과 친교를 맺는 데서 온다.” <끌리는 박물관>이라는 책을 쓴 매기 퍼거슨은 미술관의 미덕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다. 하나의 거대한 상품으로 전락해버렸다는 핀잔을 듣는 21세기의 미술관이지만 여전히 현재의 나와 세상에 대해, 그리고 미래를 열어갈 통찰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