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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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5, 2019

블랙 베이 브론즈
튜더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재해석해 이를 최신 모델에 적용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블랙 베이 라인은 해군과 관련이 깊은 역사를 상징하는 디테일을 시계 곳곳에 숨겨두어 이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며 컬러가 자연스럽게 변하는 파티나 현상이 매력적인 브론즈 케이스의 블랙 베이 브론즈 워치가 대표적인 예. 1950년대 출시 모델에서 영감을 얻은 시계로, 프랑스 해군에 공급한 다이버 워치에 군인들이 직접 비상 탈출용 낙하산 가방 끈을 매달아 사용한 사실에 착안해 그레이 컬러 자카드 스트랩을 매치했다. 브론즈 케이스는 물론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한 슬레이트 그레이 컬러 다이얼이 조화를 이뤄 시계가 지닌 복고 무드를 강조한다. 한편 ‘스노플레이크’라 부르는 눈 결정체 모양 시침과 1세대 다이버 워치의 특징인 별도의 가드가 없는 와인딩 크라운 역시 특징적인 요소. 수심 200m까지 방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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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베이 크로노 S&G
정교하고 튼튼한 다이버 워치를 개발하는 기술에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결합한 모델.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외부 환경에서 받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COSC 인증을 획득한 자체 제작 칼리버 MT5813을 장착했다. 여타 블랙 베이 라인과 마찬가지로 헤리티지 모델에서 영감을 가져온 것이 특징으로, 돔 형태 사파이어 글라스, 스노플레이크 핸즈, 빅 크라운 등이 레트로 무드에 힘을 싣는다. 한편 처음으로 패브릭 스트랩을 제공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만큼 19세기 자카드 방식을 고수해 직조한 뛰어난 품질의 스트랩, 스틸과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 레이싱 무드를 만끽할 수 있는 스티칭 디테일 분트 스트랩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 점 또한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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