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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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1, 2026

에디터 성정민

2019년에 처음 출시된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피코(Picot) 비즈와 끌루 까레(Clous Carré) 스터드 장식이 어우러져 서로 대립하는 디자인을 조화롭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자유로운 파리의 감각과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매력적으로 구현하며 까르띠에 아이콘 컬렉션의 계보를 이어왔다. 이제는 하나의 대표 컬렉션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가 다양한 컬러 스톤과 오닉스 등을 만나 또 한번 진화한다. 더 유연해지고 컬러풀해지면서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뉴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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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w Vickers © Cartier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20세기 초부터 까르띠에가 추구해온
전통적인 주얼리 코드에 대한 변주와 독창적인 미학 언어를 그대로 반영한 컬렉션이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20세기 초부터
까르띠에가 추구해온 전통적인 주얼리 코드에 대한
변주와 독창적인 미학 언어를 그대로 반영한 컬렉션이다”
옐로 골드로 구현한 새로운 움직임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옐로 골드는 핑크 골드와는 확연한 컬러 차이를 지닌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만의 볼륨감과 육감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하는 것. 또 일부 버전에서는 두 줄 구조로 선보이며 형태적으로도 볼륨을 키웠다. 이 볼드한 매력의 피스들은 두 가지 전문적인 노하우를 토대로 완성했다. 하나는 전통 주얼리 메이킹에서 유래한 로스트 왁스 주조(lost-wax casting) 기법이며, 다른 하나는 최대 6백여 개의 정밀한 구성요소를 조립해 착용자의 편안한 착용감을 보장하는 초정밀 가공 기술이다. 각각의 피스는 수작업으로 폴리싱해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또 마디 처리한 요소들의 기발한 조합 역시 관전 포인트. 모든 부분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하나하나 자유롭게 움직이는 유연함을 갖추었다. 이 섬세한 움직임은 미세한 떨림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개발 과정에서 아름다운 소리로 구현되도록 세심하게 조율하고 최적화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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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w Vickers © Cart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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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ew Vickers © Cartier
새로운 컬러와 사이즈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컬러로 또 한번 확장을 시도했다. 다양한 컬러 스톤과 오닉스를 매치해 또 다른 느낌을 완성한 것. 여기에 한층 대담해진 XL 사이즈와 조절 가능한 착용 방식을 더하며 각 피스 고유의 스터드 구조 메시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했다. 이번에 사용된 컬러 스톤에는 레드 컬러를 입힌 아게이트, 그린 컬러의 아게이트, 그리고 핑크 컬러의 칼세도니가 있다. 여기에 오닉스의 블랙이 더해져 까르띠에의 미학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스톤 세팅 방식 역시 평범함을 거부한다. 하드 스톤 비즈를 핑크 골드 스터드 사이에 교차로 배치한 디자인은 반지와 펜던트, 귀고리의 건축적 볼륨감을 선사하고, 컬러 스톤을 스톤 규격 기준과 엄격한 컬러 그레이딩 차트 안에서 밀리미터 단위로 정교하게 배열해 조화로운 색감을 구현했다. 이번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새로운 고정 방식을 적용했다. 컬러 스톤을 뚫어 끌루 드 파리(clou de Paris) 핀으로 고정한 것. 이는 골드 버전보다 2배의 구성 요소가 필요하며, 기계적인 체결 방식과 사람의 손으로 조정하는 방식을 번갈아 사용해야 하기에 매우 복잡하고 섬세한 공정이다. 따라서 극도로 정밀한 작업을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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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ily Jeanne © Cartier
© Emily Jeanne © Cartier


세련미를 완성하는 오닉스 스터드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XL 사이즈를 선보이며 더욱 확장된다. 여기에 오닉스 스터드로 업그레이드까지 마쳤다. 이들은 완벽하게 유연한 옐로 골드 브레이슬릿과 네크리스, 그리고 스리 핑거 링에 안착해 세련미를 부여한다. 또 메종의 위대한 주얼리 전통을 이어받아 이번 클래쉬 드 까르띠에에서 변형 가능한 피스를 선보인다. 핑크 골드 또는 화이트 골드로 만든 클래쉬 드 까르띠에 멀티웨어 이어링이 바로 그것. 2개의 유연한 라인으로 이뤄져 착용할 때 귀고리를 드러내는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일반적인 귀고리처럼 앞쪽으로 보여줄 수도 있지만 앞쪽과 뒤쪽, 언밸런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 가능하다.
클래쉬 드 까르띠에는 20세기 초부터 까르띠에가 추구해온 전통적인 주얼리 코드에 대한 변주와 독창적인 미학 언어를 그대로 반영한 컬렉션이다. 이번 새로운 클래쉬 드 까르띠에 피스들 역시 이 계보를 이어나간다. 강렬하고 독창적이면서도 고귀함과 우아함을 연출하고 싶다면 클래쉬 드 까르띠에가 해답이다.



Cartier with Olivia Dean
올리비아 딘

지난 2월 까르띠에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의 새로운 캠페인 화보를 영국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딘(Olivia Dean)과 함께했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히트곡 ‘Man I Need’와 ‘OK Love You Bye’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클래쉬 드 까르띠에 신제품을 착용한 화보에서 센슈얼하면서도 개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그녀의 최신곡 ‘So Easy (To Fall in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착용한 모습도 공개되었다. 그녀가 새로워진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을 사랑하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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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tier © Kayla Connors

“새로운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컬렉션이 지닌 장난기 있는 매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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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tier © Kayla Connors
© Cartier © Abena Appi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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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tier © Kayla Conn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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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tier © Abena Appiah
© Cartier © Abena Appiah


Q. 새로운 클래쉬 드 까르띠에 컬렉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점은 컬렉션이 지닌 장난기 있는 매력이에요. 비즈의 움직임이 전체에 시원하면서도 촉각적인 느낌을 더해 주죠. 과하게 애쓰지 않으면서도 대담한 분위기가 있어요.
또 최근에 나온 새로운 피스들은 크기가 더 대담해지거나 예상치 못한 컬러 포인트가 더해져서 훨씬 신선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Q. 올 골드, 오닉스, 핑크 칼세도니, 레드 또는 그린 아게이트 중 어떤 것에 더 끌리시나요?
컬러가 돋보이는 것도 좋아하지만, 저는 항상 올 골드 스타일에 손이 가요.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고, 아이코닉하면서도 시대를 타지 않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Q. 일상이나 특별한 자리에서 주얼리를 어떻게 스타일링하시나요?
평소에는 단순하게 스타일링해요. 몇 개의 반지나 작은 후프 이어링을 레이어링해서 제 스타일처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죠.
차려입어야 할 자리에서는 룩을 한층 돋보이게 해줄 대담한 피스를 선택하지만, 그래도 자연스럽게 느껴지길 원해요. 골드 이어링은 항상 착용해서 어느새 제 시그너처 같은 아이템이 되었죠. 전체 스타일을 하나로 묶어주는 느낌도 있어요.


Q. 까르띠에처럼 전설적인 메종과 함께 일하는 것은 어떤 경험인가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에요. 까르띠에는 역사와 창의성이 훌륭하게 어우러진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여전히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고 있죠. 또 개인의 개성을 진정으로 존중하고 기념하는 브랜드라는 점도 좋아요.
저와도 잘 맞는 파트너라는 느낌이 들고, 그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문의 1877-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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