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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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4, 2024














관능적이고 세련된 니치 향수를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조향사로 각광받는 프란시스 커정. 2009년 그의 이름을 딴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탄생을 알리며 초기 컬렉션으로 선보인 아폼 라인의 장점을 모아 만든 새로운 향수, 아폼 오 드 퍼퓸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향 자체에 중점을 두었다. 아폼 팜므의 맑은 네롤리 향을 시작으로 부드럽고 달콤한 플로럴 향이 퍼지며 라벤더와 오렌지 블러섬 향이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옴므의 따뜻하고 포근한 바닐라 향이 부드럽게 감싸주는데, 베이스 노트의 앰버리가 향에 깊이를 더한다. 70ml 32만원. 문의 02-3479-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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