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yal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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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3, 2014

에디터 배미진

삼청동과 홍대, 한남동 등 트렌디한 거리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코코브루니. 디저트와 초콜릿, 수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이 멋진 카페에서 영국 왕실의 리미티드 에디션 디저트 ‘로얄 터치’를 선보인다.




영국 로열패밀리의 디저트 셰프, 캐롤린 로브의 레시피

영국 왕실에서 즐겼던 유서 깊은 디저트를 멋진 카페이자 복합 문화 공간인 코코브루니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디저트 문화의 종주국인 영국 왕실에서 1989년부터 2000년까지 12년 동안 거주하면서 찰스 왕세자,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 윌리엄과 해리 왕자 등의 음식을 담당한 수석 셰프 캐롤린 로브(Carolyn Robb)와 컬래버레이션해 로열패밀리의 레시피 ‘로얄 터치(The Royal Touch)’를 선보이는 것. 럭셔리함과 달콤함은 물론 유서 깊은 디저트를 손쉽게 맛볼 수 있다는 편의성까지 담아 한정 메뉴를 개발했다. 물론 말 그대로 왕실 가족이 즐기던 레시피이기에 각 메뉴에 담긴 에피소드도 특별하다. 로열패밀리의 모든 테이블을 책임지던 캐롤린 로브가 10여 년간 축적해온 디저트 레시피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보자.


(오른쪽 초코 케이크부터 시계 방향으로)

초콜릿 비스킷 케이크 윌리엄 왕자가 결혼식 피로연 당시 신랑 케이크로 선택한 특별한 케이크. 다크 초콜릿과 비스킷, 피스타치오, 무화과를 듬뿍 넣어 달콤함을 선사한다. 이튼 메스 윌리엄과 해리 왕자가 이튼 칼리지 재학 시절 크리켓 경기에서 먹었던 간식. 과일과 크림, 머랭의 조합이 드라마틱한 부드러움을 완성한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다채로운 디저트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렌지 마멀레이드 파운드케이크 영국 왕실의 공식적인 애프터눈 티에서 선보인 케이크로 입안 가득 풍부하게 감싸는 오렌지 향기가 매력적이다. 신선한 생 오렌지만 사용해 만드는 것이 포인트. 스티키 프루츠 로프 찰스 왕세자가 즐겨 먹던 애프터눈 티 케이크. 해외 순방을 갈 때도 챙겨 갔을 정도로 사랑했던 파운드케이크다. 잔두야 누텔라 컵케이크 윌리엄과 해리 왕자가 좋아했던 초콜릿 컵케이크. 컵케이크 안에 더 진한 누텔라 초콜릿 페이스트가 담겨 있다. 피스타치오 초콜렛 머랭 어린 시절 두 왕자가 형형색색의 머랭을 크기별로 만들며 놀았던 것에 착안해 만든, 피스타치오를 더한 머랭. 모든 메뉴는 전국 코코브루니 매장에서 9월 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512-6058

The Royal Touch”에 대한 1개의 생각

  1. 제가 사는 분당에 판교쪽으로 코코부르니 매장을 봤는데,, 그쪽에도 있겠쬬? 먹어보러 가야겠어요. 제가 쵸콜렛을 정말 좋아하는데,,윌리엄 왕자님이랑 식성이 비슷한가봐요 ^^
  2. 보기만 해도 맛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꼬옥 먹고 싶네요! 영국 로열패밀리의 디저트 셰프, 캐롤린 로브의 레시피를 만날수 있다니 커피 한잔이랑 같이 먹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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