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파리 맨즈 패션 위크 기간에 맞추어 몽블랑의 새로운 레더 컬렉션 ‘어반 스피릿’의 론칭 행사가 개최되었다. 클래식한 브랜드로 각인되어 있는 몽블랑에 보다 트렌디한 숨결을 불어넣을 진취적인 컬렉션이다. 몽블랑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레더 컬렉션의 데뷔 현장을 취재했다.
2 파리에서 개최한 몽블랑 어반 스피릿 행사에 참석한 배우 로드리고 산토로, 몽블랑 CEO 제롬 랑베르, 이탈리아 배우이자 몽블랑의 친구인 루카 아르젠테로.
3 어반 스피릿 론칭 이벤트를 위해 두 가지 모델의 어반 스피릿 모터바이크 헬멧을 선보였다. 현대적인 느낌의 퍼포레이티드 레더와 빛을 반사하는 셸 코팅으로 제작했다.
4 비가 올 때 가방을 보호할 수 있는 스톰 캡(storm cap)에 세계 유명 도시의 지하철 노선도를 프린트했다.
5 어반 스피릿 리포터 백.
7 철강과 시멘트 구조물, 네온 조명을 비롯해 의외의 재료를 사용한 행사장. 스타일리시하고 모험가적인 기질을 강조하는 새로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다.
8 어반 스피릿 컬렉션의 스몰 레더 제품인 명함 지갑과 지갑, 펜 파우치. 명함 지갑 바깥 면에 포켓을 추가해 자주 사용하는 카드를 쉽게 꺼낼 수 있다.
파리에서 첫선을 보인 몽블랑 어반 스피릿 컬렉션은 새로운 세상을 찾아 끊임없이 탐험하는 도시 여행자라는 주제로 젊은 에너지와 진취성을 담았다. 몽블랑 CEO는 “몽블랑 어반 스피릿 갤러리의 콘셉트는 일상의 탐험가들이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며, 혹은 도시 안에서 늘 새로운 발견을 위해 여행하도록 하는 활동적인 마인드인 어반 스피릿을 떠올리게 합니다”라고 이야기한다. 새로운 컬렉션 모든 제품의 코너 부분에는 지금까지 몽블랑에서 선보인 적 없는 과감한 사선 금속 장식을 가미해 시각적으로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남성 패션 위크 기간 동안 파리에서 론칭 이벤트를 개최한 것 역시 도시의 에너지와 역동적인 느낌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서다. 어반 스피릿 론칭 행사장을 가득 메운 트렌디한 셀러브리티들도 파리라는 매력적인 도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했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등장 역시 몽블랑에서 새로운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확인하게 했다. 서울과 런던, 뉴욕, 파리의 지하철 노선도를 담은 리미티드 에디션 스톰 커버를 더한 백팩 리미티드 에디션까지 선보였다. 물론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기능성과 제품의 완성도라는 몽블랑 고유의 가치는 고스란히 유지했다. 간결한 디자인과 최적의 편안함, 스마트한 저장 공간은 실제로 사용했을 때 더 큰 매력을 느끼는 몽블랑의 모든 제품과 동일선상에 있다. 군더더기 없는 라인과 남성적인 형태, 몽블랑의 매력적인 로고까지. 브리프케이스와 여행용 더플백, 메신저 백과 리포터 백은 물론 지갑과 펜 케이스까지 남성들에게 필요한 22가지 제품을 한 번에 출시했다. 손잡이를 넣고 뺄 수 있는 도큐먼트 케이스, 노트북 보관을 더욱 용이하게 만든 측면 케이스, 가방에 휴대폰을 넣은 후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게 고안한 작은 배려까지, 몽블랑 고유의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한 세심함은 놀라운 정도다.
어반 스피릿 컬렉션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데, 제품의 정교함은 실제로 만져봤을 때 그 가치를 더욱 발한다. 세련되고 매트한 느낌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이탈리아 레더는 가죽 제품으로 유명한 피렌체에 위치한 몽블랑 펠레테리아에서 장인들의 신중한 손길로 완성된다. 1백 년 이상 이어온 전통과 기술이 담긴 수공 제품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기에 몽블랑의 레더 제품이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펜과 시계, 가죽 제품까지, 몽블랑의 모든 제품은 품격과 실용성이 공존하고 정확성과 정교한 완성도를 보장한다. 탐험과 도전, 실용성은 몽블랑의 브랜드 정신을 담은 4810 워치 컬렉션, 해마다 브랜드의 가치를 더 드높이는 작가 에디션 만년필 컬렉션, 그리고 실용성과 탐험가의 기질을 강조하는 레더 컬렉션 등 모든 제품에 몽블랑의 이야기가 스며 있다. 그리고 이제 그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어반 스피릿과 같은 새로운 정신, 미래를 이야기하는 제품들도 새롭게 등장하기에 앞으로 몽블랑의 스토리는 더욱 풍성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