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less Suit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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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2, 2015

에디터 배미진

여행은 모험이다.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다는 ‘모험 유전자’를 의미하는 7R에서 받은 영감으로 탄생한 하트만의 캐리어 ‘7R 마스터’ 역시 여행가를 위한 트롤리다. 장인의 손끝에서 2백50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는 ‘7R 마스터’는 현대 모험가들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걸작이 되어줄 것이다.








근세기 미국 대통령의 가방 ‘하트만’

좋은 브랜드는 언제나 명사와 함께한다. 하트만도 마찬가지. 1877년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서 창업자 조셉 S. 하트만(Joseph S. Hartmann)이 창립한 가방 브랜드 하트만(Hartmann). 린든 존슨과 조지 워커 부시를 포함해 근세기 거의 모든 미국 대통령이 재직 기간 동안 애용했을 정도로 오랜 시간 미국 상류층의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고객의 뛰어난 품격과 고귀함은 그의 여행 가방에서도 느껴져야 한다’라는 제품 철학을 바탕으로 한 덕에, 선박용 여행 가방부터 기차 객실용 트렁크, 오늘날의 기내용 캐리어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교통수단,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하트만의 가방 역시 우아한 모습으로 진화해올 수 있었던 것. 2012년 쌤소나이트 글로벌에서 하트만을 인수한 후부터는 유럽, 아시아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실용성을 바탕으로 한 아메리칸 감성의 매력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가벼운지, 내구성이 좋은지, 수납 구조나 잠금장치가 잘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았을 때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 게다가 최첨단 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에 최고 소재와 기술로 마감했으니,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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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정신을 담아낸 캐리어 ‘7R 마스터’

최근 여행 가방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은 더 깐깐해지고 있다. 캐리어는 오래도록 사용하는 아이템이기에 소재나 퀄리티 등을 바탕으로 내구성과 견고함을 비교·분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패션의 일부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개인의 디자인 취향까지 염두에 둔다. 여행 중 캐리어 때문에 불편을 겪는 일을 막기 위해 바퀴나 손잡이, 무게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 또한 놓치지 않는다. 최근 하트만이 새롭게 선보인 하드 캐리어 ‘7R 마스터’는 이 모든 욕구를 완벽하게 만족시키는 프리미엄한 제품이다. 7R 시리즈의 유니크한 셸(shell) 디자인은 그대로 살렸지만, 가방 외형에 윤곽을 내는 프레임 작업부터 광택을 내는 폴리싱, 바퀴 조립, 로고 부착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과정이 장인의 정교한 수작업으로 이뤄졌다는 점은 확연한 차이를 만든다. 7R 마스터 1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만 2백 개 이상. 40여 개의 특수 도구를 사용해 총 2백50단계 이상의 공정을 거쳐야만 완성되는 시스템을 차례로 밟아가다 보면 ‘명품’, ‘걸작’이라는 단어가 절로 나온다. 소재는 최고급 알루미늄을 택했다. 첫인상은 현대적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용감이 더해질수록 마치 고급 가죽 제품이 그러한 것처럼 은은한 광택의 고급스러운 매력이 배가된다. 캐리어가 아무리 튼튼해도 손잡이나 바퀴가 망가지거나 자신의 신체에 맞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7R 마스터’는 손잡이 부분에 가죽을 덧대어 캐리어를 끌 때 한층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바퀴에는 자동차에나 사용하는 소프트 타이어를 쓰고 ‘볼 베어링-마운티드 멀티 휠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럽고 조용한 이동과 회전을 가능케 해 만족감을 더했다. 제품의 실용성과 그것을 가능케 한 장인 정신, 사용하는 이의 편의를 우선시한 구성까지, 사용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타임리스(timeless) 디자인과 수작업으로 완성한 장인 정신의 결합으로 탄생한 ‘7R 마스터’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문의 02-344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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