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03, 2019
뭔가를 새롭게 경험한 후 삶이 변화했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이런 감정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진다. 배우 홍은희에게 함께 나누고 싶은 경험에 대해 묻자, 신중하고도 유쾌한 대답이 돌아왔다.
1, 5 지난 2년 동안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실큰의 뮤즈로 활동해온 배우 홍은희.
2 평소 애용하는 ‘페이스타이트’로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촬영을 준비 중이다.
3, 4 드라마와 연극,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는 중에도 늘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배우 홍은희. 맑고 생기 있는 피부가 돋보인다.
2 평소 애용하는 ‘페이스타이트’로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린 후 촬영을 준비 중이다.
3, 4 드라마와 연극, 라디오와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는 중에도 늘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한 배우 홍은희. 맑고 생기 있는 피부가 돋보인다.
Q자랑하고 싶은 나의 장점 거의 모든 일이 재미있다. 뭔가에 대해 시큰둥해본 적이 없는데, 나의 그런 면이 좋다. 아, 정리 정돈도 잘한다.
Q사람들이 생각하는 의외의 모습 혼자 하는 걸 겁내지 않는다. 혼자 밥도 잘 먹고 영화관도 혼자 간다. 경력 20년 차가 넘어서니까 사람들의 시선이 익숙하고, 알려진 사람으로 사는 것도 불편하지 않다. 알은척해주는 사람들이 고맙기도 하고.
Q가장 좋아하는 영화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은 적이 있는데, 그때 영화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작가 시점에서, 감독의 시각으로, 배우 입장에서 영화를 보게 됐다. 관점이 바뀌니까 거의 모든 영화가 재미있어졌다. 그래도 하나만 고르라면 <블루 재스민>. 주인공이 보여준 히스테리와 허영심이 사실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식과 이런 영화를 페미니즘 같은 단어로 가두지 않는 분위기도 좋았다.
Q추천하고 싶은 스킨케어 방법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페이스타이트’를 사용하고 마스크 팩을 하면 전문가에게 관리받은 것처럼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해진다.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것도 좋지만, 페이스타이트를 하고 있는 동안 ‘내가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는 느낌’이 드는 것도 정말 좋다. 노화를 잠시 멈추게 하는 것, 흘러가는 시간에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것. 페이스타이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
Q어떤 사람이 아름답나 타인이 보는 내 모습과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이 같은 사람. 가까운 사람이 말하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내가 괴리감이 없을 때 아름답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 대해 오해한다. 나이 들수록 그게 심해진다. 그래서 항상 자기 점검을 해야 한다. 나이 들수록 남이 자길 어떻게 보는지 모르고 사는데, 그럴수록 아름다운 사람에서 멀어진다.
Q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나중에 해야지, 같은 건 없다. 좀 더 있다가 해야지, 아이가 크면 해야지, 그런 생각은 소용없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지금 하는 것. 시간을 충실하게 사용하는 것. 삶에서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다.
Q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습관 뻔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두 가지 좋은 일이 덤으로 생긴다. 첫째,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시라는 소리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지만,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면 평소 2배 이상 물을 마시게 된다. 둘째, 먹고 싶은 걸 살 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자, 어서 운동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