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of Sa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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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1, 2016

에디터 배미진, 권유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지구상에서 가장 무덥고 수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이 메마르고 척박한 사막에서 최대 95%의 수분을 유지하며 생존하는 선인장. 그 마법과도 같은 선인장의 힘을 담은 헉슬리의 수분 루틴 케어에 주목한다면 올여름 수분 충전은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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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의 강력한 힘, 헉슬리

최근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있다. ‘헉슬리(Huxley)’라는 뷰티 브랜드를 알고 있냐는 것. 요즘 SNS에서 열풍이 분 코즈메틱이라는 멘트와 함께 말이다. 발음부터 생소한 이 브랜드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검색해보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증명하듯 수천 건에 달하는 게시물과 사용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헉’ 소리 나게 좋다는 유머와 함께 ‘만족스럽다’, ‘촉촉하다’, ‘순하다’라는 리뷰가 공통적이고, 이런 제품 특성 때문인지 여성뿐만이 아니라 남성 사용자가 굉장히 많다는 점도 눈에 띈다. 론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규 화장품 브랜드가 이 정도의 인지도를 확보하고 큰 사랑을 받는 비결은 무엇일까? 헉슬리의 철학과 브랜드 스토리를 들어보면 이에 대해 명확히 알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미니멀한 패키지에서 눈치챘겠지만 헉슬리는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력을 내세우는 브랜드는 아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제품을 진실되게 알린다’는 브랜드 모토 아래, 현대사회에 포화된 정보력으로 진실이 흐려지고 있는 현상을 예견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명을 지었고, 불필요한 것은 모두 덜어내고 피부에 가장 필요한 베이식 코즈메틱만을 선보인다. 오로지 품질력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것. 모든 제품에는 헉슬리의 자부심이자, 주목해야 할 놀라운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바로 지구상에서 가장 덥고 건조한 사하라 사막에서 자라는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이 그것이다. 모로코 왕실과 베르베르족 여인들이 1천 년 동안 피부 미용을 위해 애용한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은 1백만 개의 씨앗을 36시간 동안 오로지 수작업으로 압출해야만 1L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성분. 이는 극한 환경에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피토케미컬을 풍부하게 함유해 95%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리놀렌산은 물론 올리브 오일보다 무려 4백 배 이상 많은 비타민 E를 담고 있다. 헉슬리는 이 고귀한 성분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에코서트 유기농 인증 마크를 획득한 성분만 사용했다고 하니, 어떤 피부 타입이건 안심하고 바를 수 있는 착한 화장품이라는 사실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자외선과 무더위를 이기는 수분 가득한 피부
숨이 탁 막힐 정도로 후덥지근한 요즘 같은 날씨에는 30분 정도 산책을 다녀온 것만으로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바싹바싹 마르곤 한다. 실내라고 해서 안전할까? 사무실, 카페, 차 안에서 쐬는 에어컨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요인. 소중한 피부를 지키며 올여름을 무사히 보내려면, 수분력이 풍부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줄 코즈메틱으로 똑똑하게 관리해야 한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끈적이고 리치한 타입의 코즈메틱을 싫어하는 남성도 만족할 수 있는 순하고 촉촉한 화장품을 찾고 있다면 헉슬리의 수분 듀오에 주목할 것. 에디터가 한 달째 사용 중인 이 에센스와 크림은 여름철에 이만한 화장품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촉촉하고 피부 속까지 채워주는 수분력이 돋보이는 제품들이다. 특히 투명한 제형이 주는 청량한 첫인상처럼 촉촉한 ‘헉슬리 에센스 그랩 워터’는 마치 냉장고에 넣어둔 것처럼 차갑고 시원한 쿨링 효과가 단연 으뜸. 묽은 젤 타입으로 피부에 문지르면 물기가 눈에 보일 정도로 촉촉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유기농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과 함께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줄 천연 보습 인자 N.M.F와 항산화 성분인 항산화베리 콤플렉스, 쿨링 효과의 페퍼민트,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마테 잎 성분을 풍부하게 담았으니 효과는 두말할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쓰면 효과가 배가되는 ‘헉슬리 크림 프레시 앤 모어’는 산뜻한 젤 타입의 포뮬러로 수분감이 뛰어나고 마치 오일막을 씌운 듯 매끄럽고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오후가 되어도 피부가 메마르지 않고 촉촉함이 지속적으로 느껴져 만족스러웠으며, 특히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피부가 달아올랐을 때 수분 팩을 하듯 듬뿍 바르고 휴식을 취하니 피부가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풀잎 향처럼 은은하고 산뜻한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하니, 올여름 수분 케어는 선인장의 힘을 담은 헉슬리의 수분 듀오에 맡기자. 헉슬리 에센스 그랩 워터 30ml 4만3천원. 헉슬리 크림 프레시 앤 모어 50ml 3만5천원.



문의 070-7123-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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