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 순간은 단연 웨딩 데이다. 웨딩 메이크업을 마무리하는 립 제품을 잘 골라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결혼식 당일에도, 시간이 흘러 웨딩 사진을 꺼내볼 때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 싶다면 은은하고 우아한 핑크 컬러 립스틱을 바를 것. (맨 위부터 차례대로) ‘디올 루즈 디올’은 화사한 자줏빛 핑크로 얼굴 전체를 밝힌다. 모던하고 섬세한 색감으로 데일리 메이크업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3.5g 3만9천원).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로 웨딩 서약을 하고 싶지 않다면 ‘랑콤 압솔뤼 루즈’를 선택하자.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며 하루 종일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 독자적인 색채 추출 기법으로 장미 꽃잎에서 피그먼트를 추출해 마치 한 떨기 장미가 피어오른 듯 선명한 입술을 표현한다(4.2ml 3만9천원대). ‘샤넬 루쥬 알뤼르’는 입술을 은은하고 사랑스럽게 물들인다. 어느 피부 톤에나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여신처럼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신부들에게 추천한다(3.5g 4만1천원). ‘시세이도 베일드 루즈’는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립 컬러와 광택을 오래 유지하며, 미세한 펄은 빛이 비칠 때마다 입술 위에서 아름답게 반짝거린다. 버진 로드에서도, 피로연에서도 입술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해줄 것(2.2g 3만6천원). ‘에스티 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은 시어 입자가 입술을 얇고 부드럽게 감싸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빛나는 입술을 선사한다(3.8g 3만8천원). ‘입생로랑 루쥬 볼떼’는 실크처럼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로 입술을 촉촉하게 해준다. 사랑스러운 딸기 우유 컬러로 한층 어려 보이고 러블리한 매력을 풍기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택할 것(4g 3만9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