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센스’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한 코즈메틱 브랜드가 바로 ‘데코르테’라는 걸 아는지. 데코르테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코즈메틱 그룹, 고세(Kose)의 피부 연구와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든 하이 프레스티지 코즈메틱 브랜드다. 1970년 론칭한 이후부터 화장품 연구 개발에 힘쓰며, 피부 과학에 새로운 획을 그을 뷰티 제품을 선보여왔다. 데코르테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보라색 에센스, ‘모이스처 리포솜’이 대표적인 예. 이는 데코르테 연구진이 무려 8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시킨, 유효 성분을 캡슐 안에 담아 필요한 곳까지 전달해주는 ‘리포솜 캡슐’ 기술력을 적용한 에센스다. 이후 이 독보적인 딜리버리 시스템은 리포솜 라인뿐 아니라 데코르테 각 라인의 특성에 맞게 모든 스킨케어 제품에 변형해 적용하는 등 브랜드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뿐만 아니다. 데코르테는 ‘에멀션 퍼스트’라는 신개념 스킨케어 시스템을 제안하기도. 말 그대로, 기존 스킨과 로션으로 이어지는 평범한 기초 라인과는 정반대 순서를 말한다. 로션 제형의 에멀션을 세안 후 가장 첫 번째 단계에 바르고, 그 후 워터 타입 로션을 바르는 등 업계 최초로 뷰티 루틴의 고정관념을 바꾸는 새로운 발상을 제시한 것. 세안 직후 피부가 건조할 때 제일 먼저 바르는 제품이 가장 많이 흡수되기에, 데코르테에서는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에멀션을 제일 먼저 바르도록 권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데코르테만의 피부 과학을 응집한 또 하나의 제품이 탄생했다. 바로 일본 교토대학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 연구팀과 산학 협력을 맺고 노화에 관한 오랜 연구 끝에 탄생시킨 주름 개선 에센스 ‘아이피 샷(iP.Shot)’이 그것. 이는 데코르테의 기술력과 연구 결과가 집약된 주름 기능성 제품으로, 뷰티 시장을 리드하는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줄 것이다.

데코르테의 노력과 집념이 응축된 아이피 샷은 눈가와 미간, 입가 등 노화의 사인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주름 개선 에센스다. 마치 주름 지우개처럼, 단 하나의 제품으로 얼굴에 드리운 모든 주름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니 단연 눈여겨볼 만하다. 평소 에디터는 눈가에 바르고 남은 아이 크림을 입가 주위에 생긴, 일명 팔자 주름에도 펴 바르곤 했는데, 이 제품은 앞서 나열한 부위는 물론, 미간에 생긴 실주름까지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라 요긴하게 쓰고 있다. 평소 말할 때 이마를 살짝 찌푸리는 버릇이 있는데, 매일 아침저녁 세안 후 쌀 한 톨 정도의 양으로 실주름이 생긴 미간에도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니 실제로 주름 사이로 차오르는 미세한 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에센스보다는 되직한 크림에 가까운 텍스처지만, 바르는 순간 산뜻하고 가볍게, 하지만 쫀쫀하게 피부에 착 밀착된다. 이렇듯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던 것은 데코르테의 신개발 복합 성분인 아이피-솔루션(iP-Solution)을 함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토코토리에놀과 범꼬리 뿌리 추출물, 씨위드 추출물, 그리고 글리세린 복합체와 주름 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을 함유한 것이 바로 이 아이피-솔루션 복합체다. 이렇듯 데코르테의 특별한 기술력으로 완성한 아이피 샷은 주름과 탄력 저하, 윤기를 잃은 칙칙한 피부 톤 등 복합적인 세월의 흔적을 지우는 데 효과적이다. 쫀쫀한 밀도를 자랑하는 텍스처가 얼굴 전체에 탄력을 부여해, 주름의 원인을 완화하며 차원이 다른 매끄러운 피붓결을 선사하기 때문. 이를 통해 40~60대 여성들에게는 젊었던 피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30대 여성들에게는 언제 불현듯 찾아올지 모르는 노화의 신호에 맞서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예방’을 실현해줄 것이다. 20g 12만5천원. 문의 080-568-3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