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ecious G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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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01, 2017

에디터 권유진, 이지연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어시스턴트 이세영, 김수빈 | 장소 협조 덴스크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랜드의 상징적인 컬렉션부터, 특별한 협업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트렌디한 예물 백까지. 새로운 출발을 앞둔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담아, 섬세한 안목으로 제안하는 예단 백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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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Elegance
(왼쪽부터)
불가리 세르펜티 바이퍼 오묘한 그린빛이 감도는 아이비 투르말린 색상의 부드러운 카프 레더에 세르펜티 주얼리의 상징적인 뱀 모티브 클로저 장식을 더해 럭셔리함을 자아낸다. 25X20cm 4백만원대. 문의 02-2056-0171
루이 비통 카퓌신 1854년 브랜드가 최초로 탄생한 뇌브 데 카퓌신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카퓌신 백. 심플한 브랜드 로고 디테일, 주얼리 링을 연상시키는 백과 핸들 연결 고리 디테일이 돋보이며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27X21cm 5백20만원대. 문의 02-3432-1854
까르띠에 C 드 까르띠에 브랜드의 시그너처 컬러이기도 한 생기 있는 레드 컬러를 선택해 파리의 열정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중앙에는 악어가죽으로 포인트를 주어 클래식한 멋을 강조했다. 34X24cm 1천6백만원대. 문의 1566-7277
프레데리시아 빈티지 레더 소파 2천7백97만원, 칼 한스 앤 손 오크 우드 테이블 2백63만8천원, 프레데리시아 레더 체어 6백62만원 모두 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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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ess Classic
(왼쪽부터)
셀린느 클래식 미니멀 시대를 연 셀린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비 파일로가 셀린느에서의 첫 컬렉션에서 유일하게 선보인 백으로, 버건디 색상의 양가죽에 골드 버클 장식만으로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숄더와 크로스, 두 가지 방법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23X19cm 4백90만원대. 문의 02-540-0486
에르메스 콩스탕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라인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완성한 백. 원 컬러로만 꾸준히 선보인 기존과는 달리 이번 시즌엔 스코틀랜드 태터솔 체크 패턴을 더했다. 23X20cm 1천만원대. 문의 02-544-7722 디올 마이 레이디 디올 브랜드의 상징적인 ‘레이디 디올’ 백의 스몰 버전이다. 까나주 패턴과 이니셜 메탈 참은 그대로 유지한 채 사이즈를 축소하고, 3개의 핀으로 장식한 와이드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20X17cm 4백만원대. 문의 02-3480-0104
칼 한스 앤 손 패브릭 소파 6백22만원, 옥스 덴마크 블랙 마블 톨 미니 오 테이블 1백14만8천원, 블랙 마블 미니 오 테이블 1백2만8천원, 그린 마블 미니 오 테이블 90만8천원 모두 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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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Age
미리암 쉐퍼 베이비 로드 간결하게 똑 떨어지는 라인에 브랜드만의 시그너처 디테일인 펀칭 스트랩 핸들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오직 최고급 소재의 퀄리티를 강조하는 미리암 쉐퍼의 베이비 로드는 독일의 남부 지방과 오스트리아의 오데사 송아지가죽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텍스처가 특징이다. 33X27cm 7백99만8천원. 문의 02-6905-3318
펜디 레귤러 피카부 & 스터드 스트랩 유 몇 해 전부터 예물 백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피카부 백. 예물 백에 좀 더 특별함을 부여하고 싶다면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원뿔형 스터드 장식의 숄더 스트랩을 더하면 한층 트렌디하게 즐길 수 있다. 34X26cm 피카부 백 4백75만원, 스트랩 유 1백68만원. 문의 02-2056-9023 프라다 파라디그마 브랜드를 대표하는 사피아노 갤러리아 백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백의 안쪽과 스트랩에 핑크 색상의 기하학적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31X23cm 3백16만원. 문의 02- 3215-5331
칼 한스 앤 손 다이닝 테이블 4백91만원, 의자 각 1백23만4천원 모두 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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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ic Touch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디오네 아래로 갈수록 살짝 넓어지는 사다리꼴의 우아한 실루엣이 돋보인다. 최상급 악어가죽에 정교한 플로럴 패턴의 자수를 놓아 고급스러움과 페미닌함을 극대화했다. 25X18.5cm 2천만원대. 문의 070-7130-9206
구찌 실비 탑 핸들 선명한 컬러와 장식적인 디테일로 패션계에 맥시멀리즘 열풍을 일으킨 주인공다운 화려함이 돋보이는 백. 구찌의 클래식한 실비 백 형태에 독특한 체인 장식과 스프링 버클 클로저를 달고, 독자적인 자수 장식을 매치했다. 32X23cm 4백32만원. 문의 1577-1921
델보 탕페트 탕페트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나비(Papillon) 리미티드 에디션. 장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다섯 가지 음영의 청색 래커를 사용해 수작업으로 완성한 나비 모티브가 특징이다. 27.5X22cm 8백만원대. 문의 02-3449-5316
로저 비비에 비브 카바 기퓌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둥근 버클이 특징인 비브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 숄더와 토트,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도록 이상적인 모양과 사이즈로 제작했다. 수압을 이용한 워터 커팅 기법으로 표현한 플라워 패턴 가죽이 여성스러운 무드를 풍긴다. 32X26cm 4백90만원대. 문의 02-6905-3370
프레데리시아 소파 7백48만원, 테이블 1백20만6천원 모두 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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