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ume of Prest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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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4, 2015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메르세데스-벤츠의 별 모양 심벌은 엔진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를 아우르고자 한 고틀립 다임러의 기상을 보여준다. 고급과 품격, 부, 권위를 표현하는 강력한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지금, 성공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다.

완벽한 품질의 승리, 메르세데스-벤츠

벤츠 로고가 돋보이는 이 새로운 향수는 남자들에게는 독특한 설렘을, 자동차 브랜드 로고를 딴 향수를 처음 본 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며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성공을 상징하는 이 드라마틱한 실루엣의 향수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업 정신을 담은 아주 효과적인 메신저다. 1872년 도이츠 가스 자동차 공장에서 근무하는 엔지니어였던 고틀립 다임러는 1890년 다임러 자동차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그의 두 아들이 회사를 책임지게 됐고, 새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는 큰 성공을 거뒀다. 아들 폴 다임러는 메르세데스에 어울리는 상표로 아버지가 구상한 세 꼭지의 별을 선택했다. 엔진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를 아우르고자 했던 고틀립 다임러의 뜻대로 1909년 지금의 로고에서 테두리 원만 없는 세 꼭지의 별이 탄생했고, 1910년부터 자동차의 라디에이터 앞에 장식됐다. 이후 벤츠사와의 합병으로 로고는 변화했으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또 고급과 품격, 부, 권위를 표현하는 브랜드 이상의 가치를 영위하고 있다.

성공으로 가는 파트너, 클럽 블루

하늘로 치솟아오를 듯 유연한 라인을 자랑하는 은빛 향수 한 병에는 일반적인 향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무궁무진한 세계가 들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향수 ‘클럽 블루’는 창조적 열정이 충만한 브랜드의 역사와 기품을 담아 향을 배합하고, 젊은 감각으로 스토리를 전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매끈한 보디에 유선형의 부드러운 라인은 벤츠만의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디자인 감각을 뽐낸다. 무엇보다 이 향수는 자유롭고 위트 있는 남자에게 세련된 오라를 더해준다. 베르가모트, 그린애플 등의 프루티 계열 톱 노트가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고 세이지, 라벤더, 오렌지 플라워의 미들 노트가 부드러움을 더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드와 머스크 계열의 베이스가 전하는 묵직한 카리스마 또한 매력적이다. 특히 클럽 블루는 벤츠 스포츠카와 함께 에지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청춘에게 소속감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향수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전에 출시된 ‘포맨’이 중후하면서도 품격 있는 남자를 표현했다면 이 제품은 그보다 좀 더 젊고 자유분방한, 세련된 이미지의 20~30대 초반 남자를 표방한다.

세대와 시대를 초월하는 가장 소유하고 싶은 브랜드

클럽 블루는 수트를 완벽하게 갖춰 입은 남자보다 하얀 티셔츠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편안하지만 세련된 느낌의 남성을 연상시킨다.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멋스러움과 자유로운 이미지를 갖고 싶다면 도전해볼 만한 향기다. 무엇보다 벤츠의 로고가 양각된 보틀은 흔히 볼 수 없는 유려한 곡선을 자랑하는데, 벤츠 스포츠카를 손에 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후면 스프레이 부분은 그립감이 뛰어나 향수를 뿌릴 때 불편함이 없다. 또 투명한 보틀 옆면으로 찰랑이는 청량감 넘치는 워터는 클럽 블루의 매력에 정점을 찍는다. 2012년 메르세데스-벤츠 포 맨을 시작으로 포 우먼, 클럽, 우먼 로에 이어 야심 차게 내놓은 클럽 블루. 한 번쯤 맡아본 적 있는 흔한 향수가 아닌, 성공의 기분을 함께 안겨줄 수 있는 향수를 찾고 있다면 그 정답은 단연코 클럽 블루다.


문의 02-3443-5050

Perfume of Prestige”에 대한 1개의 생각

  1. 벤츠를 연상시키는 고급 스포츠카같은 독특한 바틀이 정말 인상적인 클럽 블루에요~^^ 청량감 넘치는 향기를 좋아하는데 흔한 향기가 아닌 성공의 기분을 안겨주는 향수라니~더욱 멋진 메르세데스-벤츠 클럽 블루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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