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이신은 193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바젤 페어에 참가하는, 무려 1백1년의 역사를 지닌 스위스 워치 브랜드다.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글라이신 워치는 직접 눈으로 보고 착용해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2 글라이신 그룹을 운영하고 있는 CEO 스테판 렉.
3 트리플 타임 존이 인상적인 파일럿 시계 에어맨 에어파이터.
4 미국 비행기 제조사 더글라스 에어크래프트사가 만든 DC-4를 기념해 탄생한 에어맨 DC-4.
1914년, 시계 장인 유진 멜란이 스위스 비엔에 워치 팩토리를 설립한 이래로 꾸준히 최고의 시계를 만들어온 유서 깊은 스위스 메이드 워치 브랜드입니다. 오늘날 글라이신은 월드타이머와 항공 시계에 유니크한 디자인을 도입해 퀄리티 높은 시계를 선보이며 진정한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글라이신 에어맨 컬렉션처럼 수십 년간 아이코닉한 아이덴티티를 지켜온 빈티지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글라이신만의 큰 장점입니다. 이런 고유의 정체성이 트렌드로 함께 부각되는 것은 글라이신이 이 흐름을 주도하는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글라이신은 컬트 브랜드에 가까워요. 특히 에어맨 컬렉션만 수집하는 컬렉터가 있을 정도죠. 대표적으로 에어맨에 관련한 책을 펴낸 에어맨 전문가 앙드레 스티커스와 글라이신 전문가 엠레 카이리스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글라이신 마니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요.
첫 글라이신 시계는 ‘에어맨 SST12’입니다. 이는 초음속 항공기 SST12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죠. 멀리서 보아도 에어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오리지낼리티가 있는 시계입니다. 글라이신의 제품 중 꼭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면 에어맨의 아이덴티티와 개성 있는 디자인을 결합한 ‘에어맨 에어파이터’를 꼽고 싶습니다.
24시간 GMT 디스플레이 기능을 추가한 ‘에어맨 DC-4’가 글라이신의 가치를 가장 잘 드러낸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모델의 빈티지한 디자인을 살려 굉장히 멋스러워요.
글라이신 에어맨은 단순한 파일럿 워치가 아니라, 여행을 많이 다니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시계입니다. 특히 ‘에어맨 더블 트웰브’는 합리적인 가격에 멀티플 타임 존 시계를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계식 시계에 입문하는 이에게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