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랜만에 투아렉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 투아렉을 모르는 독자들에게 차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투아렉은 프리미엄 사양, 첨단 기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 그리고 매력적인 가격까지 모든 것을 겸비한 탁월한 SUV입니다. 폭스바겐은 투아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업무, 가족, 일상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고려해 설계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투아렉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나 한 회사를 대표하는 CEO 또는 비니지스맨/우먼으로서, 나아가 내 일상 속 로드 파트너가 되어 줄 차를 고민하는 분에게 가장 이상적인 차라고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투아렉은 도심형 SUV의 태동기였던 2000년대 초반,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위엄을 증명할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엔지니어들의 꿈과 열정으로 탄생했습니다. 1세대 투아렉은 무려 155톤에 달하는 보잉 747기를 성공적으로 견인했고, ‘투아렉 익스피리언스 36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 세계 5개 대륙을 횡단해 7만 7,000km 이상을 주행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상 가장 높은 길로 알려진 칠레 안데스산맥의 해발 6,081m 높이까지 올라가는 전무한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런 투아렉이 등장한 지도 20년이 지났습니다. 오늘날 투아렉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한국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기함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차를 스타일조선 독자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2 앞서 CEO나 비지니스맨/우먼들에게 이상적인 차라고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투아렉은 디자인 면에서 강렬하지만 조용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진보적이고, 견고하며, 과시하지 않고 본업에 충실한 CEO들의 모습은 투아렉과 많이 닮아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삶을 대하고자 하는 마인드와도 닮아 있고요. 제가 아는 몇몇 CEO들 또한 투아렉의 이러한 디자인 철학에 찬사를 보냅니다.
트윈 도징 기술을 더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V6 엔진의 주행 질감 또한 감탄할 수밖에 없는 요소입니다. 강력한 파워뿐 아니라, 넓은 rpm 실용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발휘돼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시내 주행에서도 커다란 차체의 움직임을 더욱 날렵하고 기민하게 만들어 주는 등 매우 민첩한 핸들링과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여줍니다.
만약 여러분이 투아렉과 함께 장거리 출장을 떠난다면, 폭스바겐 디젤엔진 특유의 뛰어난 연비에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한 번 더 놀라움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단 한 번의 주유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000km가 훨씬 넘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해도 충분합니다. 합리적인 성향의 CEO 또는 비지니스맨/우먼이라면 투아렉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을 돌이켜보면, 투아렉은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신뢰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좁은 골목길에서 올 휠 드라이빙 시스템과 파크 어시스트 기능은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투아렉의 첨단 기술로 인해 좁은 길에서의 운전과 주차는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이 같은 투아렉의 장점 덕분에 저는 한 번도 미팅에 늦어본 적이 없습니다.
3 한국에 부임하신 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는데요,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여실히 느낍니다. 평일에는 업무에 집중하고, 주말 여가 시간에는 운동을 하거나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를 찾아다니며 생동감 넘치는 한국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헬스장을 가거나 자전거, 스키를 즐겨 타는 편인데, 이런 액티브한 운동을 좋아하는 저에게 투아렉은 훌륭한 스포츠 메이트입니다. 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마사지 기능이 있는 투아렉의 히팅 시트를 특히 좋아합니다. 운동뿐 아니라 고단한 긴 하루를 보낸 후, 마치 나에게 주는 선물, 혹은 퍼스널 케어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한국의 곳곳을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드라이빙하는 것도 즐기는 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할 때는 투아렉의 서스펜션 기능이 빛을 발합니다. 부드러운 승차감뿐 아니라 마치 마법 양탄자를 타고 길 위를 미끄러지는 듯한 느낌을 주죠. 평소 장거리 여행을 불편해하시는 저의 장모님도 투아렉의 탁월한 승차감 덕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기고 계십니다. 이럴 때 투아렉이 진정한 패밀리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반면 혼자 있을 때는 투아렉의 주행 모드를 스포츠 모드로 전환해 탁월한 주행 성능을 경험하고 느끼는 것을 즐기기도 합니다. 스포츠 모드에서 향상되는 차량의 빠른 반응성은 드라이빙을 향한 저의 열정과 딱 맞는 조화를 이룹니다. 모든 업무를 끝낸 퇴근 후에는 혼자 투아렉을 타고 서울의 한강을 따라 달리며 V6 3.0 TDI 엔진의 강력한 파워가 주는 짜릿한 경험을 만끽하곤 합니다. 정확한 핸들링에서 오는 투아렉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다이내믹한 주행은 언제나 저를 설레게 합니다.
4 투아렉과 함께한 순간 또는 경험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제일 먼저 떠오르는 순간은 제 아이와 함께했던 ‘앰비언트 라이트의 재발견’입니다. 사실 저는 이 앰비언트 라이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는데요. 이런 생각을 완전히 바꿔준 것이 바로 제 아이입니다. 유명 테마파크의 아름다운 레이저쇼처럼, 아이에게 투아렉의 앰비언트 라이트는 항상 멋진 경험을 제공합니다!
차 타는 걸 지루해하는 아이가 레드, 그린, 블루 등 30가지 다채로운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신기해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저 역시 행복해지곤 합니다. 폭스바겐을 떠올리게 하는 파란빛은 차분한 느낌을 주고, 강렬한 빨간빛은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내는 등 앰비언트 라이트 각각의 컬러는 실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줍니다.
그 후로 앰비언트 라이트를 보면 문득 아이가 즐거워했던 기억이 떠올라 저도 모르게 웃음이 지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이제 저도 앰비언트 라이트를 십분 즐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긴 하루를 보낸 후 차 안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는 것을 발견한 거죠.
5 주변에서 폭스바겐 차를 추천해달라는 요청이 많을 것 같습니다. 투아렉은 특히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지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투아렉은 모든 사람의 삶에 그 어떤 방식으로든 완벽히 녹아들 수 있는 차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특히 CEO, 비즈니스맨/우먼 그리고 가족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차라고 생각합니다.
투아렉의 시대를 초월하는 견고한 외관 디자인은 시각적 만족감을, 스마트한 첨단 기능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인한 안락한 승차감은 직접 운전대를 잡을 때나, 뒷좌석에 몸을 맡길 때나 가장 이상적인 순간을 만들어 주죠. V6 엔진에 시동을 거는 순간, 디지털 클러스터와 광활한 디스플레이 패널로 구성된 이노비전 콕핏은 시원한 개방감과 함께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실용성과 안전성에 관한 한, 저는 투아렉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먼저 넓은 적재 공간은 패밀리 SUV에 적합하죠. 한강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기 위해 자전거를 쉽게 실을 수도 있고, 스키 장비를 챙길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캠핑을 즐기는 가족들이 많은데, 온 가족이 탑승하고도 상당한 양의 캠핑용품을 넣을 수 있어 실용성 부분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안전성은 더욱 돋보이죠.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와 풍부한 안전 시스템은 가족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주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시속 0 ~ 250km/h의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차량을 보조해주는 트래블 어시스트는 운전의 피로도까지 줄여줍니다.
6 마지막으로 스타일조선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빛나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소중히 하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독자분들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폭스바겐의 투아렉은 인생에서 꼭 한 번 만나봐야 할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일에는 각자의 일을,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하는 분들, 여가 시간 때는 지인들과 즐거운 골프 활동을, 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분들까지. 폭스바겐 투아렉이 변화시킬 일상의 순간들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