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오래도록 마니아층을 형성한 뷰티 브랜드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이를테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성분과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여타 뷰티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갖춰야 한다. 데코르테가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중에서 독보적인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 또한 바로 데코르테만의 기술력이라 자부할 수 있는 ‘리포솜 캡슐’ 덕분이었다.
데코르테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유효 성분만큼, 그 성분을 필요한 곳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탄생시킨 것이 바로 리포솜 캡슐이다. 데코르테의 연구진이 약 8년간의 연구를 통해 선보인 이 캡슐은 한 겹의 캡슐이 아닌 여러 막이 겹친 형태의 다중층 리포솜으로, 캡슐 막이 한 겹씩 녹을 때마다 그 안에 담긴 유효 성분이 방출되어 제품의 지속력과 흡수력을 높인다. 그 결과 리포솜 캡슐이 건조한 부위에 스스로 찾아가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컨디션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 리포솜 캡슐은 단순한 기술이 아닌 브랜드의 정수가 되어 데코르테 스킨케어 라인에 전반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리하여 1992년, 첫 번째 리포솜 캡슐을 적용한 ‘모이스처 리포솜’이 탄생하게 된다. 이 제품은 보라색 에센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리뉴얼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작년 9월 모이스처 리포솜의 명성을 이을 또 하나의 리포솜을 선보였다. 바로 더욱 강력해진 수분 지속력과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리포솜 트리트먼트 리퀴드’가 그 주인공. 브랜드의 독자적인 리포솜 기술력이 담긴 두 번째 제품으로, 높은 수분 지속력과 빠른 흡수력으로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트리트먼트 에센스다. 이제 막 론칭 1주년을 맞은 리포솜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인 모이스처 리포솜의 인기를 단숨에 따라잡으며 그에 버금가는 시그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고, 이를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기존 170ml 용량보다 작은 100ml의 휴대용 사이즈를 출시한 것이다.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피부는 점점 생기를 잃고 푸석해지며, 각질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지친 피부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인 것. 수분 집중 관리가 필요한 때인 만큼 화장품을 고를 때는 신중해야 한다. 이왕이면 이 모든 피부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줄 똑똑한 올인원 제품을 고르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안이다. 바로 데코르테의 ‘리포솜 트리트먼트 리퀴드’처럼. 수분을 가득 머금은 워터리한 텍스처로 토너 제형에 가까운 이 에센스 한 병에는 피부에 닿는 순간 즉각적으로 수분을 전달하는 리포솜 캡슐이 담겨 있다. 리포솜 캡슐 안에 비파나무 잎 추출물과 부처브룸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복합체, PMZ(Potential Maximizer) 성분을 넣어, 빨려 들어갈 듯한 투명감과 넘치는 탄력감, 한층 건강해진 피부를 실현시켜준다. 한마디로 피부 자체의 컨디션을 끌어올려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히 아름다운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아침저녁으로 기초 스킨케어 루틴에서 에센스 단계에 바르는 것. 화장솜 뒷면까지 제품을 충분히 적셔 피부에 스며들도록 지그시 눌러주면, 푸석하고 건조한 피부를 개선하고 들뜬 각질을 말끔히 잠재워주며, 피부 본연의 환한 빛을 되살려줄 것이다. 피부 고민이 복합적이라면 리포솜 트리트먼트 리퀴드를 바른 후 다른 에센스를 추가해도 좋다. 다음 단계 제품의 유효 성분이 쉽게 흡수되도록 도와주는 부스터 역할도 하기 때문. 피부에 건조함을 자주 느끼거나, 메이크업 수정을 자주 하는 이들에겐 작은 공병에 리포솜 트리트먼트 리퀴드를 덜어, 에센스 미스트로 사용하는 방법도 추천한다. 뿌리면 뿌릴수록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여느 수분 미스트와는 달리, 이 제품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아낌없이 전달해줄 것이다. 이뿐만 아니다. 에센스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신 후 얼굴에 얹어놓으면 피부에 신속하게 생기 에너지를 부여하는 수분 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지치고 활력을 잃은 피부가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데코르테 리포솜 트리트먼트 리퀴드로 매일 달라진 피부를 눈으로 확인해보길. 170ml 12만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