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rn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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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4, 2012

에디터 고성연

현대적인 디자인에 따뜻한 색감과 빈티지한 스타일이 탁월한 앙상블을 이뤄내는 미국의 가구 브랜드 미첼 골드+밥 윌리엄스(Mitchell Gold+Bob Williams, MGBW). 뉴욕 소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미국 백악관까지 입성할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 브랜드는 ‘아메리칸 모던 클래식’을 표방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내면서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이 빼어난 MGBW의 세계를 국내에서는 럭스리빙에서 소개하고 있다. 6월에는  국내 진출 1주년을 기념한 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MGBW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어느새 우리네 인생 철학과 삶의 방식을 담는 데 불가결한 요소가 되어버린 리빙 스타일. 도회적인 느낌이 나면서도 정겨운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 있는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주목할 만한 브랜드가 있다. 럭스리빙이 지난해 중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아시아 최초로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국내 시장에 선보인 ‘MGBW’가 그 주인공이다. 6월 중에는 서울 용산 현대아이파크백화점 7층 수입 브랜드 코너에도 입점한다. ‘세련된 편안함’을 특징으로 한 MGBW는 1989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미첼 골드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디자이너 가구업체로 현재 미국 내 3백여 개 매장을 비롯해 전 세계에 걸쳐 20여 개국에 판매망을 확보하고 ‘아메리칸 모던 클래식’ 가구의 명성을 국제적으로 다져가고 있다. 현재의 브랜드명은 공동 창업자인 미첼 골드(Mitchell Gold)와 밥 윌리엄스(Bob Williams)의 약자를 바탕으로 2005년 지은 것이다. 미첼 골드의 노련하고 풍부한 마케팅 경험과 아트 디렉터 밥 윌리엄스의 협력이 20년 이상 긍정적인 시너지를 엮어내고 있는 것.
“럭셔리는 반드시 편안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럭셔리가 아니다.” MGBW의 디자인 철학은 이 같은 명언을 남긴 코코 샤넬의 마인드를 추구한다. 또 제품 포장도 재활용 소재만 사용할 만큼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면, 마, 리넨, 모헤어 등 천연 섬유를 바탕으로 한 패브릭을 입힌 가구를 특장점으로 삼고 있는 이 브랜드는 실제로도 보는 순간 단아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색상도 가죽이든 천이든 소재에 상관없이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무채색 톤이나 은은한 파스텔 톤이 주를 이룬다. 전체적으로 뉴욕 소호에 잘 어울릴 듯한 도시적인 분위기와 더불어 따뜻한 색감과 빈티지 스타일을 가미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움이 적절한 하모니를 이룬다는 평가다. 가구뿐만 아니라 조명, 러그 등 MGBW의 다양한 소품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풍겨난다.
이처럼 모던한 틀에 편안하고 따스한 빈티지 감성이 배어있는 품격 높은 조화로움이 빛을 발하면서 MGBW는 미국 백악관에도 진출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섹스 앤 더 시티>, <어글리 베티> , <프렌즈> 등 미국의 인기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해 더욱 유명세를 탔다. 가구업계 관계자들은 “전반적인 실루엣의 느낌은 ‘클래식’이지만 단순미 돋보이는 소재와 색감은 ‘모던’하고 편안한 착석감은 최상의 휴식을 선사한다”며 “특히 가격대가 고가의 유럽 브랜드와는 달리 합리적이라 주부들은 물론 감각 있는 리빙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직장인들까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의 가구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층으로부터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디자인 가구에 관심이 많은 30~40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럭스리빙 관계자의 설명이다.
럭스리빙은 MGBW의 국내 진출 1주년을 기념하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신사동 본점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MGBW의 전 제품을 40~20%(일부 전시품 포함) 인하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별 주문 상품의 경우에도 2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양한 색상의 천연 가죽과 패브릭 소파 등 폭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는 제품 중 자신의 리빙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542-8242,www.luxeliv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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