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에서 창립한 글로벌 럭셔리 패션 브랜드 MCM. 디자인과 소재에서 늘 새로움과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기존의 헤리티지를 놓치지 않는 일관성을 보여준다. MCM은 독일의 헤리티지와 문화적 시대정신을 계승하는 가운데 이를 제품에 녹이기 위해 기능적 혁신과 최신 기술 및 소재를 활용해 클래식한 디자인을 대담하게 변화시키는 방식에 집중한다.

최근 MCM은 글로벌 최고의 톱 모델들과 함께 새로운 2024 S/S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국 출신 배우이자 최고 모델로 손꼽히는 카라 델레바인과 세계 유수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남성 톱 모델로 평가받는 한국인 모델 수민이다. 동서양이 만난 이 캠페인에는 성별과 나이의 제약에서 자유로우며 규제와 경계의 구속을 받지 않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트렌드를 창조하고자 하는 MCM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세계 어디서나 활동하는 진취적이고 영한 매버릭스(Mavericks)를 위한 스타일을 선보인다.

독립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을 가리키는 용어인 매버릭에서 파생된 단어, 매버릭스는 전통적인 방식이나 규칙에서 벗어나 진보적으로 행동하는 진취적인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늘 새로운 방법이나 관점을 제시하는 트렌드세터 역할을 하기에 모든 트렌드에 앞장선다. 이는 그동안 MCM이 음악, 예술, 여행, 기술과 유대를 통해 대담하고 반항적인 태도와 자유에 대한 열망을 담은 진보적인 활동을 펼쳐온 시대정신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번 캠페인은 두 톱 모델뿐 아니라 럭셔리 및 패션계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평가받는 파비앵 바론(Fabien Baron), 주목받는 포토그래퍼 크레이그 맥딘(Craig McDean), 스타일리스트 칼 탬플러(Karl Templer),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라스(Pat McGrath), 그리고 헤어 스타일리스트 귀도 팔라우(Guido Palau)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렇듯 유명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MCM의 새 시즌 제품의 클래식한 스타일을 쿨하고 대담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 캠페인 컷에서 카라 델레바인과 수민은 가상 세계와 물리적 세계, 그리고 문화적 영역을 자유롭게 누비며 자신만의 세계를 찾는 다이내믹한 디지털 노매드를 표현한다.

이번 S/S 컬렉션의 중요한 피스는 MCM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니크한 엑스라지 사이즈의 다이아몬드 토트백이다. 이를 비롯해 테니스를 위한 테니스 백팩 및 슬링백, 로레토스 패턴으로 이뤄진 모던한 디자인의 데일리 백과 특별한 자리를 위한 포인트 아이템이 될 백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포티한 코트와 우아한 더블브레스트 턱시도 재킷 등과 같이 스타일의 경계가 없는 MCM의 레디투웨어와 함께 혁신적인 가죽 제품 및 액세서리, 그리고 새로운 슈즈 등 라이프스타일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캠페인과 제품을 통해 MCM이 추구하고자 하는 혁신적 가치와 클래식함을 패셔너블하게 재해석하는 법 등 패션과 트렌드에 대한 특별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더불어 카라 델레바인과 수민을 비롯한 최고 크리에이터들이 완성한 MCM의 비전과 헤리티지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