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뛰어넘는 세련된 디자인, 미학적인 면뿐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완벽을 추구하는 워치메이킹의 역사이자 선두 주자 브레게.
정교하고 섬세한 스타일로 전통을 이어나가면서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대담한 워치메이커로서 브레게는 늘 우리를 설레게 한다.
주얼리와 워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뉴 트래디션부터 눈부시게 화려한 레인 드 네이플, 브레게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마린 컬렉션과 하이 주얼리 컬렉션까지. 한계를 정하지 않고 나아가는 워치메이커 브레게의 아름다운 피스들을 소개한다.
온 세상의 반짝임을 담다
트래디션 7035
|
트래디션 담므 7038
|
시간을 초월하는 브레게 트래디션 컬렉션에서 최근 새로운 타임피스를 전 세계 88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트래디션 7035는 스켈레톤 타임피스에 다이아몬드를 더해 기술력과 미학에 대한 자신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18K 골드로 이뤄진 베젤에 무려 68개의 0.8캐럿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골드 무브먼트 플레이트와 브리지에 약 0.45캐럿 다이아몬드 1백90개를 세팅했다. 12시 방향 메인 다이얼은 천연 머더오브펄 아워 챕터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0.19캐럿 다이아몬드를 무려 74개 세팅했다. 그 가운데 다이얼과 플레이트, 브리지에 사용한 18K 골드 소재가 최소한으로 보이도록 다양한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눈부신 광채를 돋보이게 하는 디테일함을 보여준다. 레트로그레이드 세컨즈 인디케이터에는 2개의 루비와 7개의 핑크 사파이어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무브먼트는 로제트 모티브가 돋보이는 중앙 배럴과 전통적인 브리지, 휠, 파라슈트, 밸런스 휠의 조화를 계산해 배치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화려한 것은 물론 치밀하게 계획된 다이아몬드와 원석의 배치, 컬러 조화는 기존 트래디션 컬렉션의 디테일에서 한발 더 나아가 화려함과 정교함의 정점을 찍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거기에 베젤의 로즈 골드와 핑크빛 앨리게이터 스트랩, 크라운의 포인트 컬러 조화까지 완벽하다. 이 마스터피스를 마주한 순간부터 워치와 주얼리 메이킹의 완벽한 만남의 결정체를 꼽으라면 바로 브레게 트래디션 7035를 떠올릴 것이다.
여왕의 화려함을 표현하다,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레인 드 네이플 8938
|
레인 드 네이플 8938
|
레인 드 네이플 8918BB |
가장 최근 출시한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의 타임피스다. 무려 3백84개의 0.89캐럿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다이얼이 압도적인 화려함을 자랑한다. 이와 같이 타임피스를 진귀한 젬스톤으로 장식하는 제작 방식은 워치메이킹에서 5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온 것인데, 탁월한 기술력은 물론 섬세함과 끊임없는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동심원 방식의 전통적인 세팅과 달리 다양한 크기의 젬스톤으로 다이얼을 커버해 세팅 소재가 최소한으로 보이도록 디자인하는 스노 기법을 적용했다는 점. 다이얼 플랜지와 섬세하게 홈이 파인 케이스 밴드를 갖춘 18K 화이트 골드 소재 베젤에도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섬세한 화려함을 더했다. 러그에는 젬스톤을, 크라운에는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를 배치해 총 3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눈부신 빛을 발한다. 다이아몬드와 어울리는 머더오브펄로 다이얼 6시 방향에 오프센터 아워 챕터를 배치했으며, 전통적인 브레게 뉴머럴 인덱스와 함께 클래식한 문팁 핸즈로 생동감을 더했다. 주얼리같이 화려하지만 타임피스로서 워치메이킹에 관련된 기술력 역시 놓치지 않았다. 메캐니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비롯해 이스케이프먼트 및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을 장착했으며, 섬세한 엔진 터닝 플래티넘 로터를 적용한 무브먼트를 더해 워치로서도 완벽한 기능을 선사한다. 스카이 블루 컬러의 스트랩과 화이트 골드의 세련된 조화가 돋보이는 버전과 로즈 골드의 우아함에 오렌지 스트랩의 경쾌함을 더한 여성스럽고 캐주얼한 버전으로 출시해 각각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이 인상적인 타임피스로, 마스터피스의 자격을 충분히 갖췄다. 우아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브레게 시그너처 셰이프인 에그 셰이프 케이스는 화이트 골드로 이뤄져 있으며, 다이얼의 베젤과 가장자리에 약 1백17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다이얼 소재는 머더오브펄로, 화이트 골드와 어우러져 모던한 느낌을 준다. 6시 방향에 위치한 페어 컷 다이아몬드가 포인트 역할을 하고, 크라운의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옐로 골드 버전으로도 제작 가능하다.
우아한 항해, 마린 컬렉션
마린 담므 9518 |
마린 담므 9518
|
마린 담므 9518 |
마린 컬렉션 중 가장 돋보이는 타임피스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우아함을 더한 마린 담므 9518이다. 역시 다이얼을 물결무늬인 마레아 스타일로 장식한 머더오브펄로 생기를 불어넣고, 화이트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베젤에 50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과 우아함을 가미했다. 화이트 골드 케이스 버전에는 페일 블루 컬러의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매치해 해양의 청량감과 아름다움을 담았으며, 로즈 골드 케이스 모델에는 유백색의 머더오브펄 다이얼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순수한 이미지를 담았다. 두 가지 버전 모두 화이트 스트랩으로 어느 룩에나 매치하기 좋으며, 현대 여성의 모던하고 세련된 우아함을 표현한다. 기술력에서도 뒤처지지 않는데, 메캐니컬 셀프 와인딩 칼리버 591A로 작동하며, 실리콘 플랫 밸런스 스프링과 브레게 밸런스 휠, 로터 위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2백19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졌다. 스트랩 또한 활동적인 여성을 위해 기본 레더 스트랩 외에도 러버 스트랩 버전을 선택 가능하도록 했다. 아름답고 드넓은 바다와 시원한 해양 에너지를 모티브로 삼은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의 타임피스로 디자인적인 면에서나 기술력 면에서도 실용도가 높아 일과 여가를 즐기는 현대 여성에게 꼭 필요한 타임피스가 되어줄 것이다.
예술의 탄생,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
레인 드 네이플 8939BB |
펄 임페리얼 하이 주얼리
|
마치 진주에 대한 찬사같이 느껴지는 이 화려한 피스는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레인 드 네이플 여성용 워치다. 밴드는 2백20개의 최상급 아코야 핑크 진주로 이루어졌으며, 베젤과 케이스에 걸쳐 76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다이얼에는 42개의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와 머더오브펄이 조화롭게 자리 잡고 있다. 실버드 골드 다이얼과 로즈 엔진에 핸드 인그레이브드되어 있으며, 6시 방향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레게의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담은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작동하며,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다이얼 지름은 38.5 X 30.45mm.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첫 아내 조세핀 황후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한 하이 주얼리 워치로, 열정적인 예술 애호가이던 조세핀이 구입한 작은 택트 워치 N°611에서 영감을 받았다. 베젤 가장자리에서 빛을 뿜어내는 23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밴드는 브레게 대표 여성 컬렉션인 레인 드 네이플의 오벌 형태를 더욱 강조하며, 6시 방향에 커다란 아코야 진주를 배치해 화려한 주얼리의 느낌을 극대화한다. 다이얼에는 기요셰 기법으로 완성한 화이트 머더오브펄을 매치했으며, 3·6·9·12시 방향에 다이아몬드 마커를 배치했다. 거기에 26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폴딩 클래스프 새틴 스트랩이 조화를 이뤄 여성과 귀족의 우아함을 배가한다.
브레게에 매료되었던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
마리 앙투아네트 당텔
|
마리 앙투아네트에게서 영감을 받은 워치로, 그녀의 권위 있으면서도 화려한 자태와 매혹적인 아름다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중에서도 패션에 대한 그녀의 열정, 특히 레이스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삼았는데, 레이스의 가벼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화이트 골드를 선택했다. 그 위에는 70개의 다이아몬드로 레이스 곡선을 표현했으며, 다른 워치와 마찬가지로 머더오브펄 다이얼에 98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케이스 6시 방향에 위치한 구 모양 장식에는 1.2캐럿에 가까운 루비를 더해 포인트를 주었고, 브리올레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와인딩 크라운을 3시 방향에 배치해 레이스풍 장식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 워치에는 무려 총 2.69캐럿 상당의 1백74개가 넘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했으며,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브레게 하우스의 가치를 녹인 신세계 강남점 부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