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는 항상 진화한다. 자신의 훌륭한 유산을 바탕으로 한 창조적인 발상과 시도는 브랜드의 모던한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매 시즌 하나의 주제를 정해 다양한 통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그들은 패션에 그치지 않고 가죽, 워치 주얼리를 비롯해 가구, 벽지, 패브릭 등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넓혀가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2014년 에르메스가 선택한 테마는 끊임없는 변화, 변신을 의미하는 ‘메타몰포시스; Metamorphosis’다. 그리고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2014 S/S 남성 컬렉션의 룩을 녹여낸 1분짜리 짧은 필름, ‘Man on the move’를 만들어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남자의 장소나 행동, 옷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정중한 수트를 입고 있다가도 단 몇 초만에 반바지만 걸친 모습으로 순식간에 변신한다. 몸과 옷이 따로 놀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런웨이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시각적인 효과를 선사한다. 에르메스의 유머와 예술적인 감성을 담은 이 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공개하니 지금 당장 클릭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