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e &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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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03, 2016

에디터 권유진 |어시스턴트 이세영, 김수빈 | 스타일리스트 유현정 | 플라워 스타일링 유은혜(Kottbatt)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는, 품격과 실용성,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까지 모두 겸비한 럭셔리 하우스 8곳에서 제안하는 2016년 예단 백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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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 아델리아 백
1천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임에도 프리미엄 예단 백 중 늘 일순위에 꼽히는 콜롬보 비아 델라 스피가의 새로운 디자이너 다니엘 레더만이 디자인한 토트백.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카사 말라파르테의 고결한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하면서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럭셔리한 그레이 컬러의 최고급 악어가죽을 사용했으며 숄더 스트랩이 포함되어 다양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24X23cm 1천9백만원대. 문의 070-7130-9206
토즈 웨이브 백
마구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을 모던하고 세련된 무드로 재해석해 부드러운 웨이브 형태를 완성한 토트백. 가죽끈으로 꼰 듯한 느낌을 주는 타탄체크 위빙 장식으로 유니크한 젊은 감성을 가미했다. 32.5X24cm 2백60만원대. 문의 02-3438-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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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에블린 백
과거 마구용품을 넣는 가방으로 시작해, 현재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할 만큼 에르메스의 시그너처 백이 된 ‘에블린’을 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2016 F/W 뉴 에블린 백. 매끈하고 탄탄한 송아지가죽을 베이스로 중앙에 다이아몬드 모양의 ‘H’ 문장이 새겨져 있다. 28.5X28.5cm 1천만원대. 문의 02-544-7722
살바토레 페라가모 소피아 백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클래식 가방 라인 중 가장 아이코닉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 라인인 소피아 백의 2016 F/W 신제품. 어느 룩에나 잘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컬러와 실용적인 페블 레더, 페라가모의 시그너처인 골드 컬러 간치오 버클이 돋보인다. 39X22cm 2백만원대. 문의 02-2140-9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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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보 브리앙 이스트 웨스트 백
델보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브리앙 백에서 가로로 더 길어진 디자인으로 보다 모던하고 캐주얼한 멋을 강조했다. 언뜻 하나의 컬러로 보이지만, 세 가지 다른 톤의 컬러를 그러데이션하듯 연출해 세련미를 부각했다. 20X16cm 5백만원대. 문의 02-3449-5916

펜디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레귤러 피카부 백
펜디의 아이콘이자 베스트셀러인 피카부 백의 2016 F/W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백. 한국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니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이 제품은, 겉면은 오묘하고 고급스러운 다크 그레이를, 안감은 선명한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고, 여기에 파스텔 핑크와 옐로 컬러의 양면 스트랩을 매치해 산뜻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34X21cm 4백46만원. 문의 02-2056-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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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암 쉐퍼 베이비 로드 백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지만 글로벌 상류층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가방 브랜드 미리암 쉐퍼의 아이코닉 백. 부드러우면서 견고함이 느껴지는 오스트리아산 오데사 송아지가죽을 사용해 기품이 느껴지고, 군더더기 없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1970년대 스티브 매퀸의 시곗줄에서 영감을 받은 펀칭 스트랩 핸들이 눈길을 끈다. 33X27cm 7백만원대. 문의 02-6905-3318

버버리 미디엄 가죽 버클 토트백

버버리 트렌치코트의 헤리티지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토트 겸 숄더백으로, 버버리 체크, 트렌치코트의 상징적인 버클 장식이 눈에 띈다.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한 견고한 송아지가죽을 사용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춰 실용적인 가방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37X25cm 2백40만원. 문의 080-70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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