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Show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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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5, 2014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믿을 수 없이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하이엔드 워치의 물결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찾아 목소리를 내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기능을 갖춘 워치 컬렉션을 소개한다.


(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라도 디-스타 200
1962년 출시한, 세계 최초의 흠집이 나지 않는 시계인 ‘다이아스타’를 재해석한 컬렉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사용했으며 60시간 파워 리저브, 2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44mm의 볼륨감 있는 디자인으로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이 드라마틱하다. 2백28만원대.
해밀턴 카키 X-패트롤
브랜드 탄생 1백20주년을 기념해 혁신적인 항공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선보인 워치 컬렉션. 세련된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디자인은 기계식 워치에 대한 남자들의 로망을 북돋아준다. 미터법과 야드-파운드법으로 단위를 변환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을 담아 더욱 흥미롭다. 2백17만원.
글라이신 에어맨 컨렉션
항공 워치에 관심 있는 남성이라면 24시간 인덱스가 특징인 이 워치에 눈길이 갈 것이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금씩 디자인을 수정하면서 시대가 원하는 다양한 버전의 에어맨을 선보인 글라이신의 1953년 초기 모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했다. 블랙 나토 스트랩이 매력적이며 다이얼 사이즈는 42mm, 42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춘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3백40만원대.
해밀턴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H21
해밀턴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렉션인 재즈마스터 오토 크로노 워치. 세련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간결한 라인과 세련된 스틸 소재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42mm 케이스에 100m 방수 기능, H21 무브먼트를 장착한 모델이다. 2백26만원.
라도 센트릭스 크로노그래프
순수한 원형 모티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센트릭스 크로노그래프 워치. 클래식하고 유연한 곡선미, 정제된 디자인에 세련된 실루엣까지 디자인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모델이다. 밴드 폭이 좁아지는 날렵한 디자인의 브레이슬릿은 손목을 부드럽게 감싸 편안함을 선사한다. 44mm의 볼륨 있는 다이얼로 오토매틱 워치를 처음 구매하는 남성에게 추천할 만한 디자인이다. 2백만원대.


모리스 라크르와 폰토스 S 다이버
600m 방수 기능을 갖춘 전문가를 위한 폰토스 S 다이버. 레트로 디자인의 빈티지한 감각을 가미한 다이버 워치로 거친 물살에서도 시간을 잘 읽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9시 방향에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 시스템을 갖췄다. 3백30만원대.


해밀턴 02-3149-9593
모리스 라크르와·글라이신 02-2192-9628
라도 02-3438-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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