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r 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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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5, 2016

에디터 배미진 | photographed by park gun zoo

고급 시계 분야에서 스포티함과 모던함은 항상 같은 길을 따르는 동반자다. 뛰어난 기능성에 세련된 외관까지, 강렬한 매력을 갖춘 스포츠 워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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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블랑팡 엘-에볼루션 수퍼 트리페오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블랑팡과 람보르기니가 조우해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워치. 300km/h의 주행 기능을 갖춘 람보르기니 가야도르의 스피드에 걸맞은 긴장감 있는 최신 레이싱 워치를 위해 크로노그래프에 플라이백 기능까지 더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부식, 알레르기에 강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더욱 남성적이다. 문의 02-6905-3367

에르메스 드레사지 크로노그래프 클래식함을 고스란히 담은 크로노그래프 워치. 견고한 베젤 디자인에 간결한 디자인으로 데일리 워치로 착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다. 스틸 케이스에 매트한 하바나 악어 스트랩을 매치했다. 1천4백만원대 문의 02-3015-3283

까르띠에 칼리브 드 까르띠에 다이버 블루 워치 ISO 6425 국제 표준 규격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다이버 워치. 42mm 케이스, 선명한 블루 컬러의 베젤, 클래식한 오버사이즈 로마자까지, 볼드하고 강렬한 매력을 원하는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케이스가 두툼한 일반적인 스포츠 워치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두께가 단 11mm에 불과한 날렵하고 가벼운 다이버 워치를 완성했다. 자체 제작 무브먼트 1904-PS MC 칼리버를 탑재했고, 3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1천2백만원대. 문의 1566-7277

불가리 옥토 마세라티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와 협업해 탄생시킨 스페셜 에디션 옥토 워치. 정교하게 디자인한 1백10개의 단면으로 만든 베젤, 블루 다이얼에 오토매틱 와인딩, 50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춘 워치로, 화이트 스몰 다이얼에 담긴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클래식함과 액티브한 느낌을 모두 갖추고 싶은 남성에게 추천한다. 1천만원대. 문의 02-2056-0171

파네라이 루미노르 섭머저블 1590 카보테크 3 데이즈 오토매틱 이탈리아 왕립 해군에 다이빙과 해저 관련 장비를 납품한 역사를 지닌 파네라이. 47mm에 달하는 강렬한 케이스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카보테크 소재가 만나 다이버 워치의 정점을 선보인다. 300m 방수 기능, 야광 숫자와 도트 인덱스가 있는 검은색 다이얼, 잠수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회전 베젤까지, 클래식한 구성을 갖추었다. 1천9백만원대. 문의 02-3449-5922

브레게 타입 XXI 3817 헬리콥터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자이로플레인(gyroplane)을 개발한 아브라함 루이 브레게의 증손자 루이 샤를 브레게는 자신의 경험과 고찰을 토대로 1916년 브레게 XIV 비행기를 개발할 정도로 항공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브레게 타입 XXI 3817은 이 전설적인 스토리를 이어받은 크로노그래프로 1980년대 초기까지 공군과 해군이 착용할 정도로 기능적이다. 플라이백 기능과 크로노그래프, 다이얼에서는 낮과 밤 인디케이터의 움직임을,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은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1천7백만원대. 문의 02-3438-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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