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도의 강점이라면 단연 소재다. 이번 2015 바젤월드에서 라도는 새로운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을 선보이며 또 한 번 미래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라도 컬렉션에서는 다양한 컬러를 구현했다. 초콜릿을 닮은 브라운 컬러와 실버 컬러의 초경량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까지. 라도는 이번 바젤월드를 통해 현대적 연금술을 실현해냈다.
2 스위스의 아이덴티티가 느껴지는 초콜릿 브라운 하이테크 세라믹.
3 다이아마스터 다이아몬드.
4 초경량 워치의 대표 주자인 Si3N4 하이테크 세라믹.
5 라도 고유의 매력을 모두 담은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6 세라믹은 라도의 심장이자 브랜드의 가치를 드러내는 매력적인 소재다.
이번 바젤월드에서 라도는 다양한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를 소개하며 ‘현대적 연금술’을 재현해냈다. 그중 가장 주목해야 할 모델이 바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워치로, 이전보다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타키미터 기능을 추가한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다이얼을 장착한 ‘다이아마스터 그란데 세컨드’, 그리고 베젤을 다이아몬드로 화려하게 수놓은 ‘하이퍼크롬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 등이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라도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바로 ‘컬러’였다. 지금까지 세라믹 소재의 특성상 블랙 또는 화이트 컬러로 제조할 수 있었던 반면, 이번에 개발한 라도의 신소재는 초콜릿을 닮은 브라운 컬러와 실버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 워치를 발표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스위스를 상징하는 두 얼굴, 초콜릿과 시계를 합쳐 하이퍼크롬 컬렉션에 초콜릿 브라운 하이테크 세라믹 모델을 추가한 것이다. 몇 년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새로운 컬러에 대한 갈증을 느낀 라도는 브라운 컬러의 세라믹을 제작하게 되었고, 다른 브랜드에서 선보인 브라운 세라믹과는 달리 라도의 초콜릿 브라운 하이테크 세라믹은 빛의 양과 각도에 따라 컬러감이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강한 빛에 가까이 노출될수록 브라운 컬러가 선명해진다). 스위스를 초콜릿 천국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 스위스 정통 초콜릿 명가 메트르 쇼콜라티에(Maitres Chocolatiers)의 시그너처 컬러이기도 한 이 브라운 세라믹은 부품 위치에 따라 매끈하게 또는 매트하게 제작해 감도를 높였다. 초콜릿 브라운 컬러로 제작한 하이퍼크롬 컬렉션은 총 3개의 모델로 구성된다. 우선 남성 컬렉션인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와 여성 컬렉션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다이아몬드’ 모델로 각각 9백99개, 6백 개로 한정 제작된다.
올해 바젤월드에서 가장 대중적인 관심을 받은 시계는 단연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과 초콜릿 브라운 하이테크 세라믹 모델이었다. 하지만 감각이 남다른 트렌드세터들은 하나같이 하이퍼크롬 Si3N4를 꼽았다. 모두 가장 라도스럽다고 평가한 모델이다.Si3N4는 실리콘 나이트 라이드(sillicon nitride), 즉 질화규소의 원소기호다. 강도가 높고 내열 충격성이 탁월해 고온 구조용 세라믹 소재로 포뮬러 원의 경주용 자동차 부품 소재로 활용된다. 하이테크 세라믹보다 더 높은 1,450비커(vickers)의 경도로, 스크래치에 매우 강하며 면적당 무게가 3.4g/cm3에 지나지 않아 경량성 또한 우수하다. 이번에 선보인 하이퍼크롬 Si3N4는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매트 그레이 컬러의 Si3N4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했으며 무브먼트의 브리지 소재도 블랙 알루미늄을 사용해 시계 전체 무게가 단 85g에 불과하다. 또 무브먼트를 수정해 파워 리저브를 64시간으로 늘렸기 때문에 용두를 감아야 하는 불편함도 줄어들었다.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여성 컬렉션은 강한 경도에 집중한 듯 보인다. 다이아몬드의 강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지닌 모델인 ‘하이퍼크롬 플라즈마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과 ‘다이아마스터 플라즈마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라도 하이퍼크롬 플라즈마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다이얼을 둘러싼 로즈 골드 컬러의 베젤에 56개의 다이아몬드가, 다이아마스터 플라즈마 다이아몬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로즈 골드 베젤에 72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시계뿐만 아니라 사용한 보석에 대해서도 보증서를 제공하는 라도는 이 시계에도 최상급 웨셀턴 VVS 다이아몬드 0.834캐럿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 우아하고 기품 있는 메탈릭 광택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베젤과 핸즈의 로즈 골드 컬러와 대비된다. 투명한 케이스 백을 통해 블랙 오실레이팅 로터를 비롯해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움직임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세라믹 모델도 출시해 컬러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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