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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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6, 2015

에디터 배미진(모로코 현지 취재) | 제품 사진 박건주

입생로랑의 초청을 받아 모로코 마라케시로 향한 것은 벌써 1년이 지난 일이지만 그 강렬했던 기억은 여전히 컬러풀하고 생생하게 뇌리에 새겨져 있다. 아틀라스 산맥 깊숙한 곳에서 만난 고귀한 사프란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운 기운을 담은 입생로랑 뷰티의 새로운 안티에이징 컬렉션 오 후즈(Or Rouge)가 긴 여정을 마치고 지금 우리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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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프란의 진귀함을 담은 프리미엄 스킨케어, 오 후즈
입생로랑이 새롭게 선보이는 최고급 프리미엄 스킨케어의 이름은 프랑스어로 붉은 금을 의미하는 오 후즈(Or Rouge). 사프란의 붉은 암술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이름이다. 지난해 이 새로운 컬렉션이 탄생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기 위해 무슈 생로랑의 안식처, 모로코 마라케시를 찾았다. 입생로랑은 “모로코 마라케시를 처음 방문했을 때, 매우 특별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도시는 나에게 컬러를 가르쳐주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할 만큼 이 도시에 큰 매력을 느꼈고, 수많은 컬렉션에 마라케시의 자연과 문화, 질감을 담았다.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선명한 하늘빛의 도시 마라케시와 입생로랑의 유해가 뿌려져 있는 마조렐 공원을 둘러본 후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험난한 아틀라스 산맥의 꼭대기였다. 그 높고 깊은 아틀라스 산맥의 골짜기가 바로 입생로랑 뷰티가 신성한 사프란 꽃을 공급받는 장소였던 것. 모로코 전통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소담한 바구니에 미처 피어나지 않은 보랏빛 꽃을 담아서 둘러앉아 어린아이 다루듯 세심한 손길로 빨간 암술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노동요 같은 구성진 가락을 소리 높여 부르며 신중한 손길로 사프란 꽃을 다루는 모습은 신성한 기운이 느껴지는 신비로운 광경이었다. 입생로랑 뷰티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동이 트기 전, 암술이 손상되지 않도록 꽃봉오리가 닫혀 있는 상태에서 여성의 손으로만 사프란 꽃을 채취한다. 사프란 꽃 한 송이에는 암술대가 3개 있는데, 가을날 첫 여명과 함께 사프란 꽃에 이슬이 맺혔을 때, 여인들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사프란 꽃을 봉오리째 딴 후 3개의 암술대를 하나씩 섬세하게 분리한다. 그런 다음 암술대를 조심스럽게 건조해 밀폐 유리병에 보관한다. 사프란 1백50송이에서 겨우 1g에 불과한 암술을 얻을 수 있기에 고귀하고 진귀하다. 아틀라스 여인들의 삶의 지혜와 사프란에 대한 경의로운 존경심이 입생로랑의 새로운 안티에이징 컬렉션 오 후즈에 그대로 담겨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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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산맥의 생명력을 담은 입생로랑 뷰티
입생로랑이 이렇듯 모로코의 방식 그대로 사프란을 채취하는 이유는 사프란이 그만큼 다루기 어려운 값비싼 성분이기 때문이다. 1천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사프란은 황금보다 값진 향신료로 지금까지도 그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입생로랑 뷰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글리칸(Glycan) 성분을 사프란의 암술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입생로랑의 사이언스 팀은 5년간 전 세계 1백여 종의 식물을 조사한 끝에 사프란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중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최고급 사프란만이 오 후즈에 어울린다는 결론을 내렸다. 단지 그럴듯한 성분을 찾은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안티에이징 성분이 고귀한 사프란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입생로랑 뷰티는 값비싼 성분임에도 기꺼이 사프란의 암술을 새로운 안티에이징 컬렉션 오 후즈의 핵심 성분으로 결정한 것이다. 입생로랑 사이언스 팀은 “모로코 아틀라스 산맥에서 채취하는 섬세한 연보라색 사프란 꽃잎에 싸인 암술대는 수명이 짧기에 그만큼 더 진귀하고 소중한 자연의 산물이다. 그 때문에 사프란 암술대는 수천 년간 금보다도 고귀하게 여겨져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신비로운 사프란 암술대에 담긴 글리칸 성분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되찾아주고, 피부 고유의 방어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글리칸 복합체 오 후즈 GFC™를 완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강렬한 활성 복합체 오 후즈 GFC™를 담은 새로운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오 후즈 컬렉션은 주름, 탄력, 미백, 윤기, 보습과 같은 피부 개선을 위한 모든 요소에 작용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진귀한 원료인 사프란의 신비로운 힘을 피부에 담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1천 시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오 후즈 크림은 잔주름과 표정 주름, 깊은 주름까지 모든 주름에 강력한 개선 효과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사프란의 암술에서 영감을 받은 스패출러로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면서 바르면 광채와 모공 개선, 피부 탄력까지 전반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사프란 추출물인 오 후즈 GFC™를 고농축한 제품을 원한다면 오 후즈 세럼을 선택하면 된다. 주름 개선효과는 물론 피부를 칙칙해 보이도록 하는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톤을 화사하고 깨끗하게 케어한다. 이제 사프란 암술의 강렬한 빛깔, 모로코의 선명한 하늘, 마라케시를 사랑한 입생로랑의 열정이 담긴 새로운 프리미엄 컬렉션 오 후즈의 신비로운 매력을 만나볼 시간이다.

문의 080-347-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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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입생로랑은 모로코 방식 그대로 샤프란을 채취하여 만든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샤프란은 얼마나 귀하면 황금보다 값지다고 할만큼 귀한 샤프란.. 그래서 입생로랑이 오랜시간 사랑을 받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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