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ute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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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4, 2019

에디터 장라윤 | 포토그래퍼 박재용



패션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파인 주얼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주얼리와 느낌이 사뭇 다르다. 브랜드의 DNA를 담아 리얼 골드와 다이아몬드, 유색 스톤으로 완성한 가치 있는 파인 주얼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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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ci
GG Running Collection
RJC(Responsible Jewellery Council)의 COC(Chain of Custody)가 인증한 골드만 사용하고, 다이아몬드를 공정하게 생산·공급하는 데 기여하는 구찌.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GG 로고를 이용해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작고 앙증맞은 파인 주얼리 라인을 선보인다. 문의 1577-1921
총 0.1캐럿의 46개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화이트 골드 GG 러닝 오픈 브레이슬릿 2백86만원, 옐로 골드에 총 0.22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35개를 장식한 GG 러닝 네크리스 3백70만원, 화이트 골드에 총 0.1캐럿의 25개 다이아몬드를 매치한 GG 러닝 싱글 이어링 1백53만원 모두 구찌.


Hermes
Finesse Collection

시간이 지나 세대가 바뀌어도 진부하지 않도록 클래식에 동시대적인 세련미와 위트를 더하는 에르메스의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미적인 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타임리스한 데일리 파인 주얼리가 바로 이 컬렉션이 추구하는 방향. 문의 02-542-6622
(왼쪽부터)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루는 피세시 컬렉션 펜던트 네크리스 5천9백만원대, 부드럽게 흐르는 라인 네크리스 6천2백만원대, 브레이슬릿 2천9백만원대 모두 에르메스.

Prada
Fine Jewelry Collection

프라다 아카이브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기타, 장미, 로봇, 바나나, 원숭이, 토끼, 그리고 삼각 로고 등 일곱 가지 모티브를 이용한 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 펜던트로 구성했다. 광물을 채취·판매하는 이들의 인권과 사회, 환경을 위한 비영리단체 RJC의 인증을 받은 공급자가 채취한 18K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공급받아 여러 단계의 정밀한 수공예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문의 02-3218-5331 에디터 장라윤
18K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바나나 이어링 5백90만원대, 바나나 네크리스 3백70만원대, 기타 브레이슬릿 2백10만원대 모두 프라다.

Louis Vuitton
B Blossom Fine Jewelry Collection

1896년 조르주 루이 비통이 창조한 별 형태의 아이코닉한 시그너처 플라워에서 비롯되었다. 골드, 스톤,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이 컬렉션은 독립적인 여성이 자신에게 예술 작품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7개의 위트 넘치는 반지와
작은 볼 펜던트 네크리스는 레이어링하기 좋다. 이외에도 브레이슬릿과 이어링으로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2-3432-1854
(위부터) 옐로 골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매치한 B 블라썸 시그넷 링 9백만원대,
그린 컬러 말라카이트로 포인트를 준 B 블러썸 링 4백만원대,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B 블라썸 링 1천2백만원대,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매치한 B 블라썸 펜던트 네크리스 가격 미정
모두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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