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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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05, 2018

에디터 권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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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트렌드를 알고 싶거나 새로운 리빙 브랜드 소식이 궁금할 때 이곳부터 먼저 방문할 정도로, 늘 탁월한 셀렉트를 통해 해외 유명 리빙 브랜드는 물론 보석같이 숨겨진 국내외 리빙 디자이너들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리빙 편집숍 에이치픽스(Hpix). 10년 전, 북유럽 디자인이 유행하기도 전부터 국내에 감각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제품을 소개했고, 지금도 루이스 폴센, 허먼 밀러 등 거장들이 남긴 작품과도 같은 조명, 가구와 생소하지만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이너 소품을 선보이며 국내 리빙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온라인 숍(hpix.co.kr)을 비롯해 한남동과 개포동 쇼룸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리빙 편집숍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는 에이치픽스가 기존 한남동 쇼룸을 가까운 이태원으로 새롭게 이전해 리빙 마니아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마치 취향 좋은 사람의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한 것처럼 감각적으로 꾸민 한남동 매장에서는 에이치픽스를 통해 국내에 이름을 알린 덴마크 가구 브랜드 ‘볼리아(Bolia)’의 패브릭 소파를 비롯해 독일 바우하우스의 전통이 깃든 가구 브랜드 ‘텍타(Tecta)’의 제품도 만날 수 있다. 가구 외에도 선물용으로 좋은 키친웨어나 향초, 아기자기한 오브제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유명 해외 브랜드 외에도 국내 부부 아티스트 듀오가 만든 테이블웨어 브랜드인 ‘웨이브 테이블웨어(WAVE Tableware)’, 장미목을 주요 소재로 아름다운 오브제를 만드는 ‘비인로그(BINLOGUE)’, 산업 디자이너 이혜주 작가의 ‘소 미니 스튜디오(SO MINI STUDIO)’ 등 국내 신진 디자이너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참신하고 예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접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에이치픽스를 방문하게 되는 이유다. 자고로 하이엔드의 끝은 리빙이라는 말이 있듯, 이젠 인테리어와 리빙 아이템으로 그 사람의 취향과 지적 수준까지 가늠해볼 수 있는 시대다. 집 안 분위기를 바꿔줄 에이치픽스만의 센스가 담긴 작은 리빙 소품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70-4656-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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