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으로)

197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세 번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효과로 돌아온 ‘클라란스 크렘 마스벨트’는 ‘보디 컨투어링 전문가’인 클라란스의 제품답게 고질적인 지방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4주 후 매끈하게 정돈된 복부와 허리 라인을 확인할 수 있는 획기적인 크림이다(200ml 7만원대). 슬리밍·퍼밍·모이스처라이징·토닝·스무딩 효과를 한 번에 모두 느끼고 싶다면 ‘디올 스벨트 보디 디자이어 인테그럴 퍼펙션 케어’를 주목할 것. 지방조직 내부의 분화하지 않은 새로운 지방세포까지 겨냥해 보디라인을 슬림하게 가꿔주는 것은 물론 실크처럼 매끄러운 텍스처로 부드러운 피붓결을 얻을 수 있다(200ml 8만4천원).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인텐시브 스무딩 보디 크림’은 에스티 로더의 럭셔리 안티에이징 라인에서 선보이는 보디 크림으로, 피부 탄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무루무루 버터, 시어버터, 글리세린을 풍부하게 함유해 건조한 보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엘라스틴, 프렌치 헤더 추출물, 펩타이드 AH-8 성분이 피부에 탄력을 더한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짐승 용량’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대용량의 크림이다(300ml 20만원대). ‘시세이도 퓨처 솔루션 LX 토탈 리제너레이팅 보디 크림’은 독자적인 안티에이징 성분인 스킨제네셀 1P와 부기를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약모밀, 안젤리카 뿌리 추출물을 담아 보디 피부의 신진대사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24시간 수분 유지 효과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가꿀 수 있으며 특히 마사지를 병행하면 보디 탄력은 물론 부기에도 효과가 탁월하다(200ml 15만원). 향수 못지않은 향과 매끄러운 피붓결을 모두 원한다면 ‘샤넬 샹스 오 땅드르 모이스처라이징 보디 크림’이 제격. 생크림같이 부드러운 질감이 단연 돋보이며 프루티 플로럴 계열의 향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한다. 피부 탄력과 보습 효과는 당연히 훌륭하다(200ml 1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