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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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 2017

에디터 이지연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 막중한 영향력을 미치는 앰배서더의 역할. 2017 바젤월드를 통해 공개된 시계 브랜드의 새로운 뮤즈의 매력적인 얼굴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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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불가리는 패션 아이콘, 존 코르타자레나를 새로운 워치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미국 <보그>가 선정한, 역대 가장 영향력 있는 남성 모델 4위를 차지한 그는 관능적이면서도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로, 한계에 대한 불가리의 끊임없는 도전, 그를 위한 노력과 성취가 불가리를 선택한 이유라며 새로운 홍보대사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SNS 팔로어를 거느리고 있는 파워 셀러브리티를 브랜드 앰배서더의 기준으로 제시한 케이스도 있다. 바로 스포츠 스타들을 브랜드의 홍보대사로 내세워오던 태그호이어가 모델 지지 하디드의 동생인 스무 살의 벨라 하디드를 브랜드의 새로운 홍보대사로 맞이한 것. 그녀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개인적인 예술적 감성을 1천만 팔로어와 공유하고 있는 인물. 태그호이어는 신선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뽐내는 벨라의 영입을 통해 그녀의 취미와도 맞닿은 사진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스와로브스키는 미란다 커에 이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인 ‘스파클’을 구현할 모델로 칼리 클로스를 선택했다. 그녀는 현재 슈퍼모델로서의 커리어뿐 아니라 ‘코드 위드 칼리’ 장학 재단을 설립한 지성인이며 ‘클로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현시대가 원하는 디지털에 능숙한 셀러브리티의 면모를 지녔기 때문. 스와로브스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콜린은 모더니티, 신선함, 자신감, 엘레강스, 그리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등 다양한 면모의 여성성을 보여주는 칼리 클로스가 브랜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하며, 소셜 미디어 마켓을 통해 보다 폭넓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에 스와로브스키의 모델로 제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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