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ce of Extralega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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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6, 2024

에디터 성정민

탁월하고 정확한 워치메이커에서 시작해 금세공에 대한 노하우로 이룩한 명실공히 놀라운 하이 주얼러까지. 메종 피아제가 걸어온 1백50년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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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백50년 전인 1874년은 메종 피아제의 역사가 시작된 해다. 창립자 조르주-에두아르 피아제(Georges-´Edouard Piaget)의 정확하고 탁월한 워치메이킹 실력으로 라 코토페(La Co^te-aux-Fe´es)에 공방을 설립하고 역사에 길이 남을 ‘피아제’라는 브랜드명을 공식 등록했다. 일찍이 울트라-신 이스케이프먼트를 만드는 데 두각을 나타냈던 그는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라는 모토로 피아제 메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았다. 그 후 20세기 중반, 조르주-에두아르의 손자 제랄드 피아제(Ge´rald Piaget)와 발렌틴 피아제(Valentin Piaget)가 가업을 물려받으며 자체 상표권을 보유한 피아제 브랜드를 라 코토페에서 코트 다쥐르(Co^te d’Azur)로 확장했다. 1950년대 후반, 이후에 피아제의 아이코닉한 워치인 알티플라노 컬렉션의 초석이 될 울트라-신 무브먼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함과 동시에 플래티넘과 골드를 사용한 시계만 제작하겠다는 과감한 결정을 내리며 앞으로 전개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피아제 워치와 주얼리 제품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시에 1959년 피아제 최초의 하이 주얼리 워치 작품을 탄생시켰다. 피아제는 이때부터 금세공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의 유연성을 활용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마치 쿠튀르 의상의 리본처럼 목과 손목에 밀착되어 착용자의 몸짓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이는 감각적인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이와 동시에 그해 6월 제네바에 이 하이 주얼리와 워치를 전시할 첫 부티크를 오픈하며 고객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다.
1966년, 피아제는 최초의 스톤 장식 다이얼 시계를 공개하며 메종만의 골드와 스톤을 다루는 기법에 대해 소개했다. 짙은 코발트 블루 컬러의 라피스 라줄리와 매력적인 줄무늬가 돋보이는 말라카이트가 사슬처럼 직조되어 영롱한 골드와 대비를 이루는 이 아름다운 워치는 앞으로 브랜드의 상징과도 같은 금세공 기법인 데코 팰리스(De´cor Palace)의 예고편 같은 것이었다. 피아제는 이를 활용해 다이얼은 물론 촘촘하게 직조한 골드 브레이슬릿에도 나무껍질, 털, 서리 같은 자연 모티브의 패턴을 섬세한 텍스처로 새겨냈다. 이처럼 피아제는 금세공을 위한 아틀리에인 메티에 다르(Me´tiers d’Art)에 숙련된 장인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골드의 특별하고 섬세한 매력을 기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1960년대 시계 엔지니어링과 보석학을 공부한 제랄드의 아들 이브 피아제(Yves Piaget)는 젬스톤 세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작은 워치 형태를 만들고 그것을 더욱 유연하게 다룰 줄 아는 금세공 기술과 젬스톤 세팅 기술 등 디테일하고 섬세한 장인들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피아제는 디자인에 한계가 없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주얼리 워치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 이는 하이 주얼리 제작 기술에도 반영되며 하이 워치 & 주얼리 메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피아제는 지금도 ‘탁월함의 산실(Ateliers de l’Extraordinaire)’이라는 메종의 모토 아래 풍부한 역사 속에서 이어져온 탁월한 기술력에 골드, 젬스톤 및 진귀한 보석을 결합시켜 한 편의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는 피아제가 알티플라노, 피아제 폴로, 라임라이트 갈라, 포제션, 피아제 선라이트, 피아제 로즈 및 익스트림리 레이디 같은 진귀하면서도 상징적인 컬렉션을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다.


“‘언제나 완벽, 그 이상을 추구하라’. 피아제는 이 모토를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주얼리 시계의 미학을 마스터했습니다”
by 피아제 CEO 벤자민 코마



Interview_피아제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의 이야기

피아제가 걸어온 1백50년의 여정을 기념해 출시하는 하이 주얼리 피스를 만나보기 전 현 피아제 CEO 벤자민 코마(Benjamin Comar)와 피아제 커뮤니케이션 & 이미지 디렉터 파테메 라레(Fatemeh Laleh)에게 의견과 감회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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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Chosun(이하 S) 피아제에 있는 동안 느낀 인상과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이 궁금합니다.

Benjamin Comar(이하 B) 저는 지금도 피아제에서의 첫날처럼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할 만큼 매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죠. 피아제의 사람들은 열정적입니다. 모든 일을 훌륭하게 해내며 메종이 지닌 창의적인 유산을 더욱 발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어요. 피아제는 영광스러웠던 1970년대를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 덕분에 창립 1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날까지 메종의 기술, 다시 말해 노하우와 장인 정신, 그리고 피아제의 미학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본연의 세계, 진정한 정체성으로의 귀환인 것이죠.
Fatemeh Laleh(이하 F)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처음과 같은 비전을 지니고 있어요. 여전히 독특한 디테일에 감동받으며, 피아제가 나아가고 있는 길에 확신을 가지고 있죠.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 올해, 피아제가 지금까지 이뤄온 것들을 돌아보며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지만 동시에 과거 피아제 가문이 걸어온 길 앞에서 겸손한 마음이 듭니다.



S 창립 150주년을 맞이한 몇 안 되는 하이 워치 & 주얼리 메종입니다.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던 피아제만의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세요.

B 모든 것은 피아제 창립자가 지닌 선구자 정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피아제는 이 모토를 바탕으로 탁월한 울트라-신 디자인을 구현하고, 얇은 케이스 위에 자유롭게 고유의 미학을 표현하고, 다채로운 컬러의 장식용 스톤 다이얼을 더하며, 골드 브레이슬릿을 선보이고, 완전히 새로운 주얼리 시계의 미학을 마스터했습니다.
F 피아제는 이미 유쾌하고 세련되며 트렌디한 브랜드였습니다. 피아제 가문이 얼마나 앞서 나갔는지, 그리고 이브 피아제가 얼마나 매력적인 인물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죠. 그는 매우 강인한 인물로, 피아제 소사이어티를 만들고 피아제 폴로 79 같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탄생시키는 업적을 세우면서도 겸손한 자세로 장인들에 대한 존경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브 피아제가 6월 파리 전시회에 참석해 전시회에 숨겨진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기 위해 의도된 모든 디테일을 알아보고 감동받는 모습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S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B 새로운 컬렉션을 진정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고객입니다. 저는 구아슈부터 시작해 컬렉션이 제작되고 전시되기까지의 과정을 모두 지켜보았으니, 아무래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기 어려워요. 피아제의 노하우를 향한 완벽한 오마주와도 같은 이 컬렉션에 대해 모두가 엄청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이를 반영해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피아제란 무엇인지, 그리고 피아제를 독특하고 고유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정수와도 같은 이름이죠.
F 이번 컬렉션은 피아제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컬렉션입니다. 커닐리언 네크리스, 에메랄드 커프 시계, 에메랄드 네크리스를 보는 순간 바로 빠져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위대한 사진작가 알베르토 리초(Alberto Rizzo)의 서명을 더한 1970년대 프린트 이미지가 머릿속에 떠올랐고, 이 분위기에서 영감받은 캠페인을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브리짓 니데르마이르(Brigitte Niedermair)와 함께 캠페인을 완성했어요. 피아제에서 뭔가를 새롭게 발명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피아제는 이미 모든 것을 갖춘 메종이고, 엄청난 영감을 주니까요.



S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포함해 그동안 피아제의 주얼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제품이 있다면요? 그 이유도 함께 말해주세요.

B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커닐리언 오렌지 네크리스를 선택하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는데, 우선 피아제 특유의 화려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눈부시게 반짝이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으면서도 다양한 상황에 착용할 수 있죠. 두 번째 이유는 피아제의 섬세한 체인 제작 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입니다. 보통 하이 주얼리 분야에서는 세팅을 가리기 위해 최대한 많은 수의 젬스톤을 사용하는데, 피아제의 아티스틱 디렉터는 오히려 세팅이 더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고안했어요.
F 선택하기 어렵지만, 에메랄드 커프 시계와 한눈에 사랑에 빠졌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음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을 만큼 오래 그려온 작품이었어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제품은 터쿼이즈와 옐로 골드로 완성한 1960년대 빈티지 세트입니다. 정말 클래식하고 매혹적이죠. 파리 런웨이에 현대적인 제품이 등장한 직후에 이 디자인을 감상했는데, 과거와 현재 사이의 우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S 아름다운 하이 주얼리가 사람들에게 주는 영향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B 가격대가 높은 상품은 하이 주얼리든, 워치메이킹 작품이든 모두 상상 속 이미지를 구현해낸 것입니다. 탁월한 노하우를 보여주는 전시품과도 같으며, 그 안에 수많은 감정과 비전을 담고 있죠. 스톤은 언제 어디에서나 보는 이들을 매혹합니다. 진정으로 까다로운 부분은 하이 주얼리부터 데일리 파인 주얼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에 화려한 기술과 효과를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F 하이 주얼리는 근본과도 같은 분야입니다. 또 피아제의 정수와 노하우를 표현하고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완벽한 캔버스죠. 이 미학은 파인 주얼리까지 풍성하게 확대됩니다. 높은 가치를 지닌 파인 주얼리인 것이죠. 누구나 다이아몬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고유의 분위기를 빚어내고 매력을 발휘하려면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대비를 연출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S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말하고 싶은 바와 어떤 컬렉션이 되었으면 하는지 포부를 알려주세요.

B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미처 몰랐던 것을 새롭게 발견하고, 피아제의 아름다움과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볼 때마다, 피아제 가문에 걸맞은 경의를 표했다는 뿌듯함이 들죠.
F 이번 컬렉션을 통해 놀라움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먼저 섬세한 디테일과 차별화된 매력을 만나보신 후, 다른 이미지들과 교차해 살펴보며 진정한 피아제의 미학을 느꼈으면 해요. 피아제 하이 주얼리의 고객은 높은 안목을 지닌 분들입니다. 이미 클래식한 주얼리는 모두 보유한 분들이니만큼, 피아제를 선택했다는 건 메종만의 독특한 매력을 원한다는 거죠. 전문가의 눈길은 속일 수 없습니다. 그러니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성공인 셈입니다.



Essence of Extraleganza
메종 피아제가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하이 주얼 리 및 워치 컬렉션 ‘에센스 오브 엑스트라레간자(Essence of Extraleganza)’를 선보인다. 피아제 스타일을 정립한 ‘21세기 컬렉션’이 탄생한 1960년대와 1970년대를 다시금 조명하고자 했다. 이로써 제네바에 위치한 피아제 하이 주얼리 워크숍에서 선보이는 탁월한 장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된 96피스의 제품이 완성되었다. 이 피스들은 유쾌하면서도 세련되고, 화려하면서도 다채로운 삶의 미학을 예찬한다. 더불어 골드와 젬스톤을 진정한 스타일을 지닌 작품으로 승화하고, 독특한 매력을 추구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매력으로 다가간다. 젬스톤의 다양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풍부함을 자랑하는 150주년 기념 컬렉션의 주얼리는 피아제를 상징하는 ‘우아함과 화려한 빛의 예술’, ‘피아제 소사이어티’, 그리고 ‘탁월한 기술력으로 눈부시게 피어나는 예술성’ 등 세 가지 영역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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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화려함의 빛의 예술
‘화려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이름으로 완성된 첫 번째 챕터는 피아제의 독창적인 영혼과 아방가르드한 취향을 반영해 골드에 특별한 젬스톤을 세팅한 눈부신 모델로 이루어져 있다. 이 컬렉션에서는 피아제의 금세공 기술을 반영한 골드 및 플래티넘 체인에 다채로운 컬러의 젬스톤을 정교하게 세팅해 하이 주얼리 컬렉션다운 화려함을 보여준다. 특히 거의 모든 네크리스는 분리 및 결합이 가능해 네크리스뿐 아니라 브레이슬릿 등으로도 착용 가능하다.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골드 체인 위에 6.11캐럿 아콰마린과 29.24캐럿 스리랑카산 옐로 사파이어를 비롯한 블루 및 그린 컬러의 비즈로 완성해 푸르른 아름다움을 반영한 스윙잉 쏘뜨와, 커닐리언과 21.23캐럿의 스페사르타이트 가닛으로 아름다운 그러데이션을 완성한 네크리스, 1984년 제작한 작품에서 영감받은 티타늄 스카프 네크리스까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이 모든 피스들은 금세공과 젬스톤 세팅에 대한 피아제의 위대한 전문성을 느낄 수 있다. 피아제의 아이코닉한 데코 팰리스 장식을 더하기도 하고 창의적이고 섬세한 비대칭 디자인을 선보이기도 하며 디자인적으로는 물론 사람의 몸에 안착했을 때 부드럽게 밀착되는 착용감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성을 추구했다.
피아제 소사이어티
두 번째 챕터로 구성된 피아제 소사이어티는 피아제의 대담함과 주얼리에 대한 특유의 접근법을 예찬한다. 아방가르드한 스타일로 해석한 이 피스들은 1970년대의 화려함을 담았다. 특히 네크라인을 감싸는 래소를 연상시키는 롱 네크리스는 1천3백 개의 카보숑 컷 터쿼이즈를 세팅한 디자인으로 마치 블루 컬러의 젬스톤으로 이뤄진 밧줄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6개의 매혹적인 터쿼이즈 비즈를 더해 컬러감을 더욱 강조했으며, 맨 아래에는 터쿼이즈 다이얼 워치를 숨긴 다이아몬드 및 골드 소재의 프린지로 완성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그린 투르말린, 스리랑카산 페어 컷 옐로 사파이어 등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의 네크리스와 브레이슬릿으로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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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기술력으로 눈부시게 피어나는 예술성
마지막 챕터를 장식할 이 영역에서는 피아제의 정교한 장인 기술과 쿠튀르 테마를 향한 유구한 취향을 함께 활용해 골드에 섬세한 텍스처를 더함과 동시에 놀라운 유연성을 부여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잇는 공통된 요소인 코일 골드는 총 약 56캐럿에 이르는 로즈 및 바이올린 사파이어 26개의 조합이 돋보이는 화려한 커프에서 존재감을 발산한다.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골드 라인은 피아제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드러낸다. 그뿐 아니라 40여 개의 콜롬비아산 바게트 컷 에메랄드를 찾아내고 이를 26.11캐럿의 그린 스톤과 조합해 매력적인 시계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에나멜 다이얼을 갖춘 세련된 시계, 2.53캐럿의 에메랄드가 돋보이는 링, 비대칭 디자인의 이어링까지. 워치메이킹과 주얼리, 두 분야에서 쌓아온 피아제의 노하우를 상징하는 이 특별한 컬렉션은 디테일 하나하나를 구현해내는 피아제의 완벽주의 정신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문의 1668-1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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