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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02, 2022

photographed by choi min young, jeong jin young

환절기 피부 고민은 덜어주고, 싱그러운 에너지는 채워주는 이달의 뷰티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율립 립 올마이티 얼모스트 스프링
한 떨기 꽃잎 같은 유려한 곡선형 케이스부터 마음에 들었다. 텍스처가 입술에 안착하는 순간 너무 부드럽게 발려 놀랐다. 벨벳 제형으로 은은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국내 최초로 생분해 플라스틱(PLA)을 사용했으며, 그것조차 리필이 가능하게 한 착한 브랜드라 더 마음에 든다. 3.5g 2만7천원. 문의 070-4104-8792 _by 에디터 성정민
끌레드뽀 보떼 컨실러 N SPF 25 PA+++
처음 바를 땐 파우더리한 느낌이 들며 피부에 얇고 편안하게 밀착된다. 그 후엔 브랜드만의 특별한 ‘thin fit layer’ 포뮬러 성분인 핏 오일 EX(Fit Oil EX) 덕분에 원래 피부인 듯 매끄럽고 윤기 있게 표현된다. 총 여섯 가지 셰이드로 출시하는데, 얼굴이 하얀 편인 에디터는 컨실러 N1 아이보리 컬러가 적당했다. 5g 7만5천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장라윤
오리진스 닥터 와일 메가 머쉬룸 트리트먼트 로션
10배 더 강력해진 버섯 분자 콤플렉스가 피부 본연의 보호 능력을 강화해준다. 그로 인해 피부 자극 완화 및 진정 효과가 발휘되는데, 궁극적으로는 외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동충하초, 차가버섯, 영지버섯 등을 함유했음에도 거부감 없는 향에 텍스처도 물처럼 가볍다. 200ml 4만9천원대. 문의 02-3440-2783 _by 에디터 장라윤
프라고나르 르 자르뎅 드 프라고나르 #로즈 라방드
프로방스 지역의 로즈 가든에서 영감을 얻은 향. 로즈와 라벤더가 어우러진 향긋한 플로럴 노트가 중심이 된다. 이어지는 배와 통카 빈의 싱그럽고 달콤한 향이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뭉근한 느낌이다. 여기에 조미료처럼 더한 바이올렛 잎의 향이 길게 이어지면서 부드럽고 따뜻한 꽃향기가 하루 종일 감돈다. 30ml 11만원. 문의 080-363-5454 _by 에디터 이주이
아넷사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밀크
민감한 피부인데 이 제품은 SPF 50+ PA++++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에 비해 자극이 적어서 만족스러웠다.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서인지 겨울에 크림을 생략하고 세럼 후 이것만 발라도 피부가 충분히 촉촉한 느낌. 미세 먼지 흡착 방지 기능까지 갖췄다니 올봄과 여름 ‘최애템’이 될 듯하다. 60ml 3만6천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성정민

에스티 로더 리 뉴트리브 얼티미트 다이아몬드 트랜스포머티브 브릴리언스 세럼
이 세럼의 핵심은 블랙 다이아몬드 트러플 추출물. 남서부 프랑스에서 수확하는 엑스트라 클래스 트러플을 1만 시간 기다려 특별한 성분으로 탄생시킨다. 외부 오염과 노화, 그리고 스트레스로 칙칙해진 피부에 영양제 같은 역할을 해, 피부 광채와 톤, 투명도와 탄력 변화, 모든 면에서 합격이다. 정품 30ml 36만5천원대, 리필 30ml 31만원대. 문의 02-6971-3212 _by 에디터 장라윤

뽀아레 라 뜨왈 데마끼앙뜨
최근 핫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에 맛들인 에디터. 아이 메이크업을 하면 따라오는 걱정은 깨끗한 클렌징이다. 이 제품은 1개당 2매입으로 포장되어 휴대가 간편할 뿐 아니라 부드럽고 도톰한 패드 재질이 민감한 눈과 입가에 사용해도 자극이 덜한 느낌. 로즈 워터와 로즈힙 오일로 클렌징한 후에도 촉촉한 보습감이 남는다. 17gx20 5만5천원. 문의 02-310-5025 _by 에디터 성정민
하퍼스 바자 아쿠아 스킨 핏 쿠션 파운데이션
바르는 순간 시원한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급격하게 내려준다. 특허 받은 펩타이드와 프랑스산 저분자 콜라겐, 유럽산 네 가지 자연 유래 오일이 함유되어 있다니 메이크업을 하는 동시에 스킨케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마스크 때문에 메이크업하기 답답하지만 포기는 할 수 없다면 추천한다. 15g 5만원대. 문의 02-575-3402 _by 에디터 성정민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웨어 래디언트 파운데이션
24시간 동안 결점을 커버해 맑고 투명한 광채 피부를 지속시킨다. 땀과 열기, 습도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강력한 기능을 발휘하는데도 수분감이 풍부하다. 피부를 한 겹 감싼 느낌이 아니라 숨 쉴 수 있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피부 톤에 맞는 14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SPF 20이라 UVA 및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30ml 8만3천원대. 문의 080-342-9500 _by 에디터 장라윤
샤넬 스틸로 뤼미에르 레가드 #557 에끌라
브러시를 장착한 젤 타입 아이섀도로 메이크업에 색다른 즐거움을 부여한다.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가 눈가에 섬세한 광채를 부여한다. 진줏빛 새틴 핑크 피치 컬러를 담았으며, 애플리케이터를 살살 돌려 아이섀도처럼 눈꺼풀 위쪽에 바르거나, 톱코트처럼 아이섀도를 바른 뒤 레이어링할 수 있다. 1ml 4만8천원. 문의 080-805-9638, chanel.com _by 에디터 이주이
꼬달리 레스베라트롤-리프트 퍼밍 나이트 크림
칙칙하고 생기를 잃은 대책 없는 피부에 기적같이 찾아와준 아이템. 세안 후 듬뿍 바른 후 자고 일어나면, 숙면을 취한 듯 자연스럽고 건강한 윤기가 느껴진다. 파라벤 등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것은 물론 100% 재활용 가능한 용기에 담아낸 착한 제품! 50ml 7만원. 문의 02-6011-0212 _by 에디터 이주이
데코르테 아이피샷 플루어리포텐트 유쓰 컨센트레이트
쫀쫀한 밤 형태가 부드럽게 발려 얼굴에 보호막을 씌워주는 듯한 느낌. 에디터는 수분 크림에 혼합해 얼굴 전체를 케어하고, 주름이 신경 쓰이는 부위에 덧발랐다. 주름뿐 아니라 미백에도 효과적이어서 피부 톤이 한층 밝아진 듯하다. 20g 12만4천원대. 문의 080-568-3111 _by 에디터 이주이
샹테카이 지라프 아이 콰르텟
기린의 얼룩무늬와 기린 서식지에서 영감을 얻은 따뜻한 어스 톤 네 가지 컬러를 담아냈다. 특히 베이스 매트 브라운 컬러는 내추럴 메이크업을 즐기는 에디터의 취향을 저격한 최애 톤! 시머 타입 코퍼 브라운 컬러도 눈가에 섬세한 윤광을 부여해 부담스럽지 않아 믹스해 사용하면 은은한 데일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기린 보존 재단 후원에 사용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아이템. 2g 10만8천원. 문의 070-4370-7511 _by 에디터 이주이



※ 장라윤(40대 건성), 성정민(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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