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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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 2019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쏟아지는 신제품 홍수 속 에디터들을 사로잡은 가을 뷰티 아이템 13.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샹테카이 립 베일 #탐보티
3백65일 건조한 입술 때문에 립밤을 수시로 휴대하는 에디터를 만족시킨 제품. 오가닉 바오바브 오일을 함유해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리며,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누디 톤도 매력적이다. 2.5g 6만9천원. 문의 02-517-0902 _by 에디터 이주이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 핸드크림
바이레도에서 새롭게 출시한 슬로우 댄스 라인은 가을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중성적이고 풍부한 향을 지녔다. 창립자 벤 고햄의 자전적 경험에 착안해 소년에서 남성으로 성장하는 순간 느낀 설렘과 흥분을 재해석, 톱 노트로 달콤하며 스모키한 오포파낙스를 더해 신비롭기까지 하다. 30ml 4만8천원. 문의 02-3479-1688 _by 에디터 이혜미
끌레드뽀 보떼 시나끄티프 넥 앤 데콜테 크림
얼굴의 2/3 두께인 목과 피지 분비량이 적어 늘 건조한 데콜테의 섬세한 피부를 케어하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크림. 에디터가 더더욱 반한 건 함께 들어 있는 마사저 때문이다. 제품을 바른 후 꽃잎 모양 메탈 마사저의 볼록한 부분으로 피부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고급 스파 부럽지 않게 시원하다. 75ml 49만8천원대. 문의 080-564-7700 _by 에디터 장라윤
닥터지 로얄 블랙 스네일 아이크림
자생력이 좋은 블랙 스네일과 로열젤리, 블랙비에서 얻은 꿀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탄력 및 장벽 강화와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쫀쫀한 제형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퍼지며 피부에 흡수돼 수분을 보다 촘촘히 채워주는 느낌이다. 눈가 주름뿐 아니라 팔자 주름과 이마, 목 등 고민 부위에도 효과적. 30ml 3만8천원. 문의 1811-9415 _by 에디터 이주이



불리 1803 윌 앙띠끄 바디 오일 리켄 데코스
가을바람이 분다 싶으면 건조함이 팍팍 느껴진다. 특히 몸은 유·수분 함량이 높은 샤워 젤을 사용했음에도 땅기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럴 땐 보디로션보다 오일이 더 효과적. 식물성 보디 오일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롤링해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면 된다. 솔솔 풍기는 나무 향도 마음에 든다. 190ml 7만7천원. 문의 1544-5114 _by 에디터 장라윤
록시땅 이모르뗄 프레셔스 크림
피부 컨디션이 최악을 달리던 시기에 만난 착한 뷰티 아이템. 칙칙하고 건조한 피부에 듬뿍 바르면 다음 날 마치 수면 팩을 한 듯 피부가 탱탱하게 되살아난다. 천연 이모르텔 향이 편안하고 은은해 마치 아로마 테라피를 받은 듯 하루의 피로가 날아가는 느낌. 50ml 9만원. 문의 02-2054-0500
_by 에디터 이주이
랑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탄생 10주년을 맞은 제니피끄의 야심작.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익한 생태계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15년간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반영했다. 펌핑하면 딱 1회 사용할 수 있는 적당한 양이 로딩되는데, 가볍고 얇은 텍스처가 피부를 감싸는 느낌으로 땅김 없이 스며들어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 좋다. 30ml 11만원대. 문의 080-022-3332
_by 에디터 장라윤
에스티 로더 섬츄어스 레벨 렝쓰 + 리프트 마스카라
가루 날림, 번짐이 적고 뭉침 없이 또렷한 눈매를 완성하는 에스티 로더의 마스카라 라인. 새롭게 추가한 신제품 또한 이 모든 장점을 갖췄다. 얇은 브러시 타입 애플리케이터로 섬유질을 함유한 포뮬러를 두어 번 덧바르니 금세 속눈썹이 길어지는 드라마틱한 효과까지! 다만 렝스닝 포커스 제품으로 컬링과 볼륨 효과는 미미한 편이니, 뷰티 툴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을 듯. 8ml 4만4천원. 문의 02-6971-3212 _by 에디터 이혜미
겔랑 빠뤼르 골드 쿠션 #00N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느낌. 쿠션 형태의 파운데이션은 양 조절이 관건인데, 딱 적당한 양이 퍼프에 묻어나온다. 수정을 원하는 부위에 톡톡 두드리면 즉각적으로 촉촉하고 빛나는 피부를 표현해주며, 신경 쓰이던 트러블 자국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어 컨실러를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15g 8만9천원. 문의 080-343-9500 _by 에디터 이주이
라프레리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
피부에 에너지를 부여하는 골드 캐비아의 놀라운 효능을 경험할 수 있는 세럼 타입 아이 케어 제품. 펌핑과 동시에 2개의 내실에 담긴 핑크 젤 세럼과 골드 캐비아가 블렌딩된 상태로 배출된다. 아이 크림 전 단계에서 사용하기 좋은 촉촉하고 가벼운 텍스처로, 눈가는 물론 눈썹에 이르는 넓은 범위에 걸쳐 바르면 전반적인 탄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20ml 60만3천원.
문의 02-511-6626 _by 에디터 이혜미
나스 페이스 팔레트 썸머 라이츠
콤팩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수정 메이크업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실용 만점 뷰티 아이템. 따스한 햇살에서 영감을 얻은 차분한 브라운 계열로 이루어진 네 가지 아이섀도와 하이라이터, 브론징 파우더를 한데 모았다. 손끝에 묻혀 쓱쓱 발라도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7만9천원. 문의 02-6905-3747 _by 에디터 이주이
지방시 르 루즈 딥 벨벳 #N33 오렌지 사블
기존에 선보이던 르 루즈에 새로운 포뮬러와 케이스를 적용했다. 벨벳을 덧댄 케이스처럼 파우더리한 텍스처의 매트 립스틱으로, 한 번만 발라도 선명한 컬러가 두드러지는 발색력 또한 매력적. 여섯 가지 셰이드 중 메인 컬러인 오렌지 사블은 톤 다운된 오렌지 컬러로 F/W 시즌에 잘 어울린다. 3.4g 4만8천원. 문의 080-801-9500 _by 에디터 이혜미
샤넬 가브리엘 샤넬 헤어 미스트
가브리엘 샤넬 향을 입는 새로운 방법, 헤어 미스트. 머리에 직접 뿌리거나 브러시에 뿌려 사용해도 좋다. 향은 물론 머리카락을 부드럽고 윤기 나게 가꿔주는 효과도 있는 듯. 오전 8시쯤 뿌리고 출근하면 오후 1~2시까지 은은한 향이 난다. 40ml 7만2천원. 문의 080-332-2700
_by 에디터 장라윤
시슬리 래디언스 포밍 크림
몽글몽글한 거품 제형이 피부에 닿으면 리치 크림 형태로 변하며 부드럽게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낸다. 세정력과 수분감을 동시에 갖춰 세안 후 땅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것도 장점. 125ml 13만원.
문의 080-549-0216 _by 에디터 이주이
※ 장라윤(40대 건성), 이혜미(30대 민감성), 이주이(20대 지·복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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