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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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3, 2014

photographed by yum jung hoon

첨단 테크놀로지를 담은 세럼과 아이크림, 빛나는 입술을 위한 립 제품 등 2014년을 마무리하는 <스타일 조선일보> 기자들의 선택.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랑콤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동안 세럼, 탄력 세럼으로 센세이셔널하게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효과적인 안티에이징 에센스의 명성을 지켜온 제니피끄. 로레알 그룹을 대표하는 9개의 특허가 담겨 있어 즉각적인 효과가 뛰어난데다 가격까지 합리적이다. 30ml 11만원.

문의 080-022-3332 _by 에디터 배미진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궁중 블러셔

외국인들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해도 손색없을,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궁중 블러셔. 백제의 아름다운 유물, 국보 제155호 무령왕비 금제관식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화려한 연꽃 장식이 눈길을 사로잡고 네 가지 진주 펄의 컬러가 자연스럽게 발색되는 블러셔도 고급스럽다. 12g 14만원.

문의 080-023-7007 _by 에디터 배미진

에스티 로더 리-뉴트리브 듀얼 인퓨전

고귀한 블랙 트러플을 담은 에스티 로더의 럭셔리 세럼. 강력한 효능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2개의 병에 분리된 텍스처는 펌핑을 하면 하나로 합쳐져 유효 성분을 가장 효과적인 상태로 피부에 전달할 수 있다. 텍스처가 부드럽고 사용감이 편안하다는 것도 장점. 리-뉴트리브의 매력을 알고 있는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25ml 52만원.

_by 에디터 배미진

SK-II 마그네틱 아이 케어

워낙 스템파워 라인에 신뢰를 보내는지라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아이크림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업! 성분이나 기술력도 업그레이드되었지만, 무엇보다 마그네틱으로 만든 애플리케이터가 요물이다. 좀 귀찮긴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에 꺼내 아이크림을 흡수시키고 난 후 눈가를 지압하면, 부기가 놀랍도록 빨리 가라앉는다. 다른 아이크림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15g, 14만원대.

문의 080-023-3333 _by 에디터 이예진

설화수 소선보크림

출시 이후 지금까지 네 통 이상 사용한,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는 제품. 자외선과 열 차단을 동시에 해주기 때문에 간편하게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화장을 하지 않는 일상생활에서는 더없이 편리하다. 끈적임 없는 제형과 촉촉함은 꾸준히 사용하는 데이 크림으로 최고라 평가하고 싶다. 용량이 넉넉할 뿐 아니라 주름 개선 기능성 효과까지 담고 있다. 50ml 15만원대.

문의 080-023-5454 _by 에디터 배미진

오리진스 레그 리프트

오후만 되면 신발이 안 맞을 만큼 종아리와 발이 퉁퉁 붓는 사람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크림. 특히 장시간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면 더더욱 눈여겨보자. 에버그린 사이프러스와 바질 성분이 지친 다리를 시원하게 풀어주어 부기를 빠르게 완화한다. 스타킹 위에도 바를 수 있으니 겨울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150ml 3만7천원.
문의 02-3440-2783 _by 에디터 권유진


오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샐러드를 만들 때나, 오일 풀링을 할 때 항상 사용하는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청정 지역 토스카나에서 씨앗부터 재배, 원료 추출, 오일 제품 제조까지 철저히 오가닉을 고집해 만든 오일로, 까다로운 유기농 심사 기관인 ICEA의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오일 풀링을 할 때는 최고급 오일을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는 사실. 다양한 오일을 써봤지만 정말 이만한 제품이 없다. 250ml 4만6천원.

문의 02-517-5515 _by 에디터 권유진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 004 코럴

디올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립 글로우의 코럴 컬러 버전. 개인적으로 수년간 사용해온 립밤의 신제품이기에 더욱 반갑다. 기존 제품이 입술의 핑크빛을 자연스럽게 살려준다면, 립 글로우 코럴은 생기 있는 오렌지빛이 입술을 산뜻하고 생기 있게 물들인다. 3.5g 3만9천원.

문의 02-3438-9546 _by 에디터 권유진

바이레도 블랑쉬 르휠 퍼퓸

깨끗한 비누 향처럼 순수한 향이 매력적인 바이레도 블랑쉬의 롤온 타입 향수.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핸디한 사이즈로 수시로 손목이나 귓가에 문질러주기만 하면 되니, 언제 어디서나 프레시한 향을 즐길 수 있다. 7.5ml 9만2천원.

문의 02-3440-3948 _by 에디터 권유진

톰 포드 립 컬러 플라밍고

골드 프레임의 압도적인 패키지에서부터 과연 톰 포드의 DNA를 닮은 립스틱이다 싶었다. 꽃분홍색 느낌의 핑크색이지만, 노란 기가 도는 에디터의 피부에 의외로 잘 어울려 계속 손이 간다. 핸드백에서 꺼내 바를 때도 ‘폼’ 좀 나는 듯하고, 텍스처 위에 새겨진 ‘TF’조차 멋지게 느껴진다. 입술 상태가 좋을 때는 립밤을 바를 필요 없을 정도로 텍스처가 부드럽다. 3g 6만원.

문의 02-3440-2760 _by 에디터 이예진

바비 브라운 스카치 온 더 락 웜 글로우 아이 팔레트

클러치 백을 축소해놓은 듯한 팔레트 모양도 멋지지만 프레스 키트에 함께 들어 있는 미니 사이즈 위스키 역시 이번 시즌 바비 브라운의 홀리데이 콘셉트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해주었다.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딱 필요한 아홉 가지 브라운 톤 섀도는 버릴 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요긴하게 쓰이리라 단언한다. 18.8g 12만8천원대.200ml 5만원.

문의 02-3440-2781 _by 에디터 이예진

베네피트 베네틴트

쏟아지는 신상 립 제품 가운데서도 항상 자리를 지키는 오래된 제품으로, 특히 주말에 빈둥거리다 집 앞에 잠깐 나갈 때 진가를 발휘한다. 붓으로 세 번만 입술 안쪽을 톡톡 두드리면, 자연스럽게 물들어 청순해 보이는 듯하다. 건조하다고 느낄 때는 그 위에 베네밤을 곁들이면 끝. 12.5ml 4만5천원.

문의 080-001-2363 _by 에디터 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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