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크고 더욱 럭셔리해졌다. ‘역시 까르띠에’다. 1층을 포함해 4개 층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하이 주얼리 & 파인 워치메이킹 플래그십의 위용을 한껏 드러낸 건물이다. 한국 전통 가옥인 한옥의 처마와 문살을 연상시키는 격자무늬의 골드빛 외관이 인상적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는 프랑스 파리 뤼 드 라 페(Rue de la Paix) 거리에 있는 전설적인 까르띠에 맨션과 한국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해 탄생시킨 건축물이라고 한다.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까르띠에 고유의 품격과 한국의 전통이 곳곳에 녹아든, 오로지 한국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을 탄생시킨 것. 1층 입구에 자리 잡은 기와지붕 형태의 디딤돌, 한국 전통 문양과 자개, 한지 벽지를 사용해 한국적인 감성을 풍기는 VIP 프라이빗 뷰잉 룸, 1층과 뒤뜰, 3층 테라스를 둘러싼 한옥 문살 데코, 그리고 최상급 한국 전통차와 다과를 제공하는 VIP 케이터링 서비스 역시 섬세함과 특별함을 엿볼 수 있는 요소들이다. 더불어 이곳에선 주얼리, 시계, 최상급 장식품과 액세서리로 가득 찬 까르띠에의 아름다운 세계를 여유롭게 둘러보고 탐미할 수 있다. 그동안 파리, 뉴욕,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까르띠에 플래그십 부티크의 품격을 드디어 한국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매장 입구에 들어서면 2층 천장에서 1층까지 이어진 샹들리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눈앞에 아름다운 까르띠에의 주얼리로 가득 찬 쇼 케이스가 펼쳐지는데, 까르띠에의 정수를 모두 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너처 컬렉션부터 다채로운 주얼리 & 워치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더불어 까르띠에의 워치 컬렉션으로 꾸민 2층에는 까르띠에의 독보적인 워치메이킹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주목해야 하는 공간은 하나 더 있다. 바로 VIP 고객의 요청에 따라 프라이빗 살롱으로 변신할 3층 공간이다. 이곳은 VIP 고객을 위한 행사는 물론, 여유롭고 프라이빗한 쇼핑을 위한 VIP 라운지로 활용된다. 기존 매장에서도 선보인 프러포즈 이벤트, 생일 파티 등 VIP 고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층 안쪽 프라이빗 룸과 연결되는 비밀의 정원과 3층에 마련된 럭셔리하고 아름다운 야외 정원에서 즐기는 샴페인 한잔은 이곳에서의 시간을 더욱 즐겁고 품격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까르띠에 코리아 김쎄라 사장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VIP 고객이 서울을 찾을 때, 까르띠에 메종 청담에 꼭 들러보고 싶을 것이다. 이곳이야말로 한국의 전통과 세계 최고 메종인 까르띠에의 품격을 함께 즐기며, 서울이 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도시인지 새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