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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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07, 2021

photographed by park jae yong | 에디터 성정민

차갑지만 세련된 스틸의 매력.

(위부터)


까르띠에 발롱 블루 드 까르띠에 우주가 탄생한 순간, 공간의 팽창과 시간의 연속을 상징하는 고전주의와 미래 지향주의를 동시에 담았다. 지름 36mm 스틸 케이스는 조약돌 같은 셰이프로 곡선의 볼륨감과 볼록한 양면을 강조한다. 무중력 상태를 연상시키듯 손목 위에 가볍게 떠 있는 듯한데, 여기에 카보숑 컷 사파이어로 장식한 크라운을 더해 웅장한 느낌을 살렸다. 7백60만원대. 문의 1566-7277


제니스 크로노마스터 스포츠 케이스 지름 41mm의 화이트 다이얼에 세 가지 컬러의 카운터를 배치하고, 스틸 브레이슬릿을 더해 미래 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9시 방향에 위치한 스몰 세컨즈는 10초에 1회 회전하는 센트럴 크로노그래프 핸즈로 하이엔드급 기능을 자랑한다. 6시 방향에 위치한 60분 카운터, 3시 방향에 위치한 60초 카운터까지 엘 프리메로 3600 오토매틱으로 작동한다. 1천3백72만원. 문의 02-3479-6191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B01 크로노그래프 43 실버 다이얼과 고전적인 내비타이머, 스틸 브레이슬릿의 조화가 클래식하다. 케이스 지름 43mm에 두께 14.25mm로 시침과 분침은 슈퍼-루미노바Ⓡ로 코팅했다. 원형 슬라이드 룰과 양방향 회전 베젤을 장착해 전문적이고 남성적인 느낌을 살렸다.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1천1백만원대. 문의 02-3448-1230


예거 르쿨트르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지름 42mm 케이스에 3개의 링크 스트랩으로 구성된 스틸 워치다. 짙은 컬러의 오실레이팅 웨이트는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오픈 케이스 백 형태로 그랑 메종에서 탄생하고 워크숍에서 손으로 조립한 예거 르쿨트르 캘리버 751에 대한 존경심을 담았다. 배럴을 감고 시간을 설정하는 크라운뿐 아니라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활성화하는 2개의 푸시 버튼을 갖췄다. 1천6백만원. 문의 02-6905-3998


IWC 빅 파일럿 43 1940년대 군사 관측용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간결하고 기능적인 조종석 계기판 디자인과 원뿔형 오버사이즈 크라운을 매치했다. 다른 요소를 더하지 않아 오리지널 디자인을 충실하게 재현한 간결한 다이얼과 지름 43mm의 스틸 케이스가 손목 위에서 더욱 돋보인다.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이지 체인지 시스템 덕분에 카프 스킨과 러버 스트랩 중 선택해 손쉽게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 1천2백만원. 문의 1670-7363




해밀턴 카키 네이비 스쿠버 해양 활동에서 영감을 받은 네이비 스쿠버는 클래식 다이버 시계의 전통을 이어간다. 지름 43mm 케이스로 수심 300m 방수 가능하며 스틸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청량함과 스포티함을 더한다. 다이얼과 매치되는 베젤은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최첨단 소재로 손꼽히는 세라믹으로 제작해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하다. 12시 방향에 더한 슈퍼-루미노바Ⓡ 도트는 실시간으로 잠수 시간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 1백38만원. 문의 032-320-7559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 GMT 케이스 두께 8.75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셀프 와인딩 워치이자 크로노그래프와 GMT 기능을 갖춘 워치다. 블루 선레이 다이얼에 스틸 브레이슬릿을 매치해 쿨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43mm 엑스트라-신 새틴-폴리시드 스틸 케이스에 원형 브러싱 베젤을 더했고, 세라믹 인레이를 갖춘 폴리싱 스틸 스크루-다운 크라운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남성미를 부각한다. 2천만원대. 문의 02-2056-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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