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쏘 슈먕 데 뚜렐 헬베틱 프라이드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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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쏘는 스위스 르로클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슈먕 데 뚜렐 헬베틱 프라이드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위스 메이드에 대한 오마주를 담은 남성용 모델과 은은한 광채와 섬세한 디자인이 특징인 여성용 모델로 출시하며,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파워매틱 80 무브먼트를 장착해 현대적인 감각과 최상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문의 02-6370-4068 계속 읽기

Modern Renaissance Portra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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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영림(패션 칼럼니스트)

이번 시즌 패션 광고는 르네상스 초상화를 닮았다. 강렬하거나 난해해서 놀라움을 주는 대신 우아하면서도 쉽고, 질서가 있으면서도 최소한의 요소로 완벽을 추구한다. 과장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고, 진실하다. 본질적이지 않은 것은 모두 생략하고, 순간이 아닌 영원불변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2013 F/W 패션 광고와 르네상스 초상화, 그 닮은꼴에 대한 이야기. 계속 읽기

Sail Along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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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성연

예술의 도시 파리에는 갤러리와 미술관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워낙 규제가 엄한지라 도심에 새로 생긴 큰 규모의 예술 공간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데 이 도시의 서쪽 끝자락으로 향하면 참신한 예술의 장을 마주할 수 있다. 파리 16구 불로뉴 숲. 청량한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짙은 녹음(綠陰)을 병풍처럼 두른 채 건물이 하나 솟아 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을 온몸에 받으면서 유유자적 흘러가는 구름 배 같기도 하다.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의 놀이터에는 까르르 웃으며 뛰노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이 울창한 수풀 속의 건물은 바로 개관 1년을 맞이한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Fondation Louis Vuitton)이다. 전시 미술품보다 건물이 더 유명한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을 설계한 건축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O. Gehry)의 작품이다. 이 명성 높은 노장이 돛이나 배만큼 좋아한다는 물고기 모양의 설치물이 그의 이름을 딴 레스토랑 ‘르 프랭크(Le Frank)’ 가까이에 매달려 있다. 미슐랭 스타 셰프 장 루이 노미코가 운영하는 이 레스토랑과 함께 4층짜리 미술관 안에는 서점과 오디토리엄, 그리고 핵심 공간인 11개의 갤러리가 들어서 있다. 총 면적 11,000m². 계속 읽기

Lacy Fant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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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 메이크업 Roman Gasser, Giovanni Iovine(MAC Cosmetic, L’Oreal Professionnel) | 스타일리스트 Silvia Meneguzzo | photographed by toni thorimbert

은은하고 화사한 레이스의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다. 사랑스러움과 팜 파탈의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2014 F/W 웨딩드레스 컬렉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