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멜리아를 핵심 원료로 한 새로운 스킨케어의 탄생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있었다. 이전 1백 년간 향수의 핵심 원료인 꽃 재배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샤넬은 1998년부터 샤넬 스킨케어의 진정한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오픈-스카이 연구소를 기반으로 마드모아젤 샤넬을 상징하는 꽃, 까멜리아를 연구해왔다. 겨울에 피는 꽃인 까멜리아는 샤넬에게 아주 큰 영감을 주었다. 추위를 견디면서도 가장 풍성하며 화려하게 꽃을 피우는 이 원료에 노화의 비밀이 숨어 있을 것이라고 샤넬은 확신했다. 까멜리아 고유의 자연적 속성을 보존하고 보호하기 위해 농업생태학과 산림생태학을 활용한 실험적이고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에 따라 까멜리아를 재배하고 관찰한 샤넬은 까멜리아 중 ‘차르(Czar)’라는 품종에서 얻은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의 놀라운 특성을 밝혀냈다. 이 성분은 기존 까멜리아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력한 분자인 프로토카테큐산(protocatechuic acid) 농축물을 함유하고 있다. 피부 노화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점인 초기 단계에 작용해 피부 활력을 유지하고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핵심 성분이기도 하다. 이 특별한 성분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 샤넬 뷰티의 차세대 안티에이징 뷰티 라인인 N°1 DE CHANEL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주름, 떨어진 피부 탄력 등 피부 노화는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발견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이전부터 축적되어온 생활 습관이나 외부 환경에서 오는 자극과 연관되어 있다. 샤넬 연구소는 10여 년간 세포 노화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과 협업해 세네상스(senescence)라 불리는 노화의 징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터득해 제시한다. 피부 노화의 징후는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과 스트레스, 자외선, 오염 물질 등으로 세포가 활력을 잃으면서 나타난다는 것. 노화가 시작된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제거되지 않는데, 이는 다른 활성 세포의 기능을 방해해 노화 징후를 촉진한다. 샤넬은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이 이러한 노화의 첫 단계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까멜리아 추출물은 피부 속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뿐 아니라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해 다른 건강한 세포에 대한 영향력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피부 노화가 더디게 진행되도록 도우며 지속적으로 건강하고 광채 나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환경문제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뷰티 브랜드의 노력은 필수 과제가 되었다. 시대를 앞서나가는 정신을 지향하는 샤넬 역시 이번 N°1 DE CHANEL 라인에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포뮬러와 패키지를 적용,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먼저 포뮬러의 경우 재생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자연 유래 성분을 함유한 클린 포뮬러를 사용한다. 제품의 효과나 안정성, 감각적인 경험을 모두 만족시키면서도 자연 유래 성분을 최대 97%, 까멜리아 성분을 최대 76% 함유했으며 꽃잎과 씨앗, 효모까지 모두 사용해 쓰레기를 줄였다. 패키지도 마찬가지. N°1 DE CHANEL 라인의 전체 디자인을 간소화했고 제품의 무게는 평균 30%, 특히 크림은 50%까지 무게를 줄였다. 또 전체 라인의 80%를 재활용이 용이한 유리로 제작했으며, 크림의 경우 리필 가능한 패키지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셀로판 소재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종이 인서트 대신 QR코드로 대체하는 등 종이 하나까지 절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틀에 사용하는 잉크까지 친환경 잉크를 사용했고 모든 제품의 캡에는 재활용 소재 혹은 식물에서 공급받은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크림의 캡은 까멜리아의 씨앗 껍질을 활용해 만들어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패키지 제작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까멜리아의 놀랍고 혁신적인 효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샤넬.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클렌징 제품부터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피부를 깨워줄 토너, 미스트뿐 아니라 피부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줄 세럼과 아이 크림, 크림까지. 더불어 메이크업 단계에서도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레드 까멜리아 파운데이션과 치크 밤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까멜리아 꽃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플로럴 노트를 지닌 레드 까멜리아 향수까지 출시해 아침부터 밤까지 까멜리아를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노화 징후 개선의 핵심인 레드 까멜리아 세럼은 피부 활력을 지켜주는 레드 까멜리아 추출물을 풍부하게 함유해 주름, 모공, 탄력 저하, 불편감과 광채 부족까지 다섯 가지 피부 노화의 징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95%의 자연 유래 성분과 76%의 까멜리아 추출 성분으로 이뤄져 있으며, 상쾌한 감촉을 선사하는 투명한 젤 텍스처는 즉각적으로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레드 까멜리아의 은은한 플로럴 향과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는 벨벳 텍스처의 레드 까멜리아 크림으로 마무리하면 미세 주름까지 매끄럽게 케어하고 피부에 편안함과 광채를 남기며 도시의 유해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