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예뻐 보이고 싶은 것이 여자의 마음. 디데이는 물론 허니문에서도 맨 얼굴인 듯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선 톡톡 두드리기만 해도 금세 촉촉한 광채를 더해줄 쿠션 팩트가 필수다. 소위 ‘인생 팩트’라 불리는 쿠션 팩트만 모았으니, 클러치 속 신부의 피부를 위한 비밀 병기는 바로 이것.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출시하자마자 품절 대란을 일으킨 화제의 쿠션 팩트, ‘조르지오 아르마니 투 고 쿠션’은 몇 번만 두드려도 놀랍도록 쫀쫀하고 매끄럽게 피부에 밀착되어 마치 본연의 피부가 좋은 듯 은은한 빛이 감도는 맑은 피부를 연출한다. 커버력과 유지력 또한 우수하고, 콧방울, 눈 밑 등 굴곡진 부위까지 꼼꼼히 바를 수 있도록 고안한 뾰족한 형태의 퍼프가 내장되어 있다(15g 8만9천원대). 디올의 하이엔드 라인에서 선보이는 쿠션 팩트인 ‘디올 프레스티지 르 쿠션 뗑 드 로즈 SPF 50+ PA+++’는 프레스티지 라인답게 성분, 발림성, 편안한 느낌과 더불어 디올 쿠션 제품 중 가장 뛰어난 커버력을 갖춘, 디올 쿠션 팩트의 결정판이다. 진귀한 로즈 드 그랑빌 장미 꽃잎 5백여 장과 함께 빛을 반사하는 반투명 펄을 함유해 피부를 화사하게 밝히고,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고 가볍게 밀착되는 크리미한 멜트-어웨이 텍스처가 여러 번 덧발라도 피부를 편안하게 유지해준다(15g 12만원대). 스타일리시한 블랙 패키지만으로도 소장 가치가 높은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SPF 23 PA++’는 ‘잉크’라는 이름처럼 완벽한 커버력과 하루 종일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 지속력을 자랑하는 쿠션 팩트다. 덧발라도 뭉치거나 모공에 끼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리지 않는 것이 특징. 아시아 여성의 피부를 위해 개발한 네 가지 컬러로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톤을 연출한다(14g 7만9천원대). 나스의 베이스 메이크업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나스 아쿠아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SPF 23/ PA++’은 나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해 수분이 강화된 텍스처가 가벼우면서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선사한다. 라이트 리플레팅 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고유의 눈부신 광채를 끌어내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역시 나스만의 노하우다(12g 케이스 2만3천원, 리필 4만원). 샤넬의 베스트셀러 베이스 제품인 레 베쥬 파운데이션의 명성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샤넬 레 베쥬 헬시 글로우 젤 터치 파운데이션 SPF 25/ PA+++’은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우면서 건강한 혈색을 표현해 보다 내추럴한 메이크업을 원하는 이에게 제격이다. 아쿠아-젤 에멀션을 함유해 스킨케어 제품으로 착각할 정도로 가볍고 촉촉하다. 풍부한 수분력과 쿨링 효과로 피부에 발랐을 때 즉각적인 상쾌함이 느껴져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에 바르면 진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11g 7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