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Contradi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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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 2023







현대인의 일상에서 유연함을 지닌 모듈 시스템 가구의 매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실용미와 견고함을 갖춘 선반 시스템에 관심이 있다면 이 영역의 강자인 스웨덴 브랜드 스트링 퍼니처가 야심 차게 선보인 ‘피라 G2(Pira G2)’를 눈여겨봐도 좋을 성싶다. 스웨덴 장인 올레 피라(Olle Pira)의 1950년대 클래식 디자인을 건축가 안나 폰 슈벤(Anna von Schewen)과 산업 디자이너 비요른 달스트룀(Bjorn Dahlstrom)이 현대적으로 풀어낸 모듈형 선반 시스템이다.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품은 디자인의 정수는 살리면서도 오늘날의 발달된 기술과 재료를 반영했다. 빈티지 감성과 모던함을 동시에 품고, 섬세하면서도 견고하며, 금속과 목재의 대조미를 갖췄기에 ‘아름다운 모순’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천장에서 바닥까지 기둥의 양면이 닿도록 세우는 ‘독립형’으로도, 벽에 고정하는 ‘벽결이형’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조립하면 마치 원래 하나의 가구였던 것처럼 완성도 높은 디자인적 오라를 자아낸다. 일체형 강판 구조로 이루어진 선반이 최대 50kg의 무게를 지탱하며, 확장도 가능하다. 기둥은 화이트와 블랙 그레이 색상으로 나와 있고, 월넛과 화이트 오크 소재의 북엔드와 캐비닛을 추가할 수 있다. 문의 에잇컬러스(8colo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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